제10회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시상식이 26일 5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춘사 나운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에서는 국내 영화제는 출품을 않겠다는 <취화선>이 빠짐으로써 <가문의 영광>(정흥순), <공공의 적>(강우석), <꽃섬>(송일곤), <나쁜 남자>(김기덕),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생활의 발견>(홍상수), <연애소설>(이 한), <오아시스>(이창동), <집으로>(이정향>, <챔피언>(곽경택), 'YMCA 야구단'(김현석) 총 11편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제10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에서는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올해의 기획제작상,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연기상, 올해의 신인감독상 등 총 18개의 시상부문을 제정하였고 이현승(영화감독), 주진숙(영화평론가), 김종원(영화평론가), 이장호(영화감독), 유동훈(시나리오 작가), 서정민(촬영감독), 이혜영(영화배우) 등 9명의 심사위원들이 관객들과 함께 본선진출작 11편을 관람하면서 심사를 하였다.
본선 진출작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동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공개 상영되었다.
행사에 앞서 전야제인 춘사 나운규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25일 2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홀에서 개최한다. 영화 최무룡 감독의 <나운규의 일생> 상영 후 정용탁 사회로 나운규, 서술적 오류와 영화사적 평가(김종원), 남북한 나운규 연구 비교(조희문), 문헌에 나타난 나운규상(정종화), 일본 문헌에 나타난 나운규 상(마키노 마모루)를 발표하고 유현목, 신봉승, 호현찬, 홍파, 홍형철 등이 토론을 벌인다.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시상식은 오동진(필름2.0 기자)와 추상미(영화배우)의 사회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명계남, 이원종, 장미희, 이혜영, 강수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후보작들을 소개하고 시상한다.
장사익이 <아리랑>과 <찔레꽃>를, 한영애가 <조율>과 <건널 수 없는 강>을, 안치환이 <광야에서>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른다.
<오아시스>의 이창동 감독, 설경구와 문소리,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
춘사 나운규의 이미지와 영상을 편집하여 상영하며 역대 대상 수상작 포스터를 전시하기도 한다.
*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홈페이지: www.chunsafilm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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