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꾐 수쯤은 MB도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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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꾐 수쯤은 MB도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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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상봉, 정상회담을 낚으려는 납북어부와 국군포로 이용 인질극

 
   
     
 

김정일이 지난 6월 '이명박을 가을 안에 평양에 데려 오라'고 지시 했다는 (미확인)보도를 접하면서 저것들이 정말로 '급하긴 급했나 보다.'는 생각이 든다.

잔명(殘命)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건강문제, 28세 애송이 3남 김정은에 의한 후계정착전망 불투명, 핵문제와 천안함 사태로 인한 국제제제와 고립의 심화, 화폐개혁실패에 따른 민심이반, 자연재해와 식량부족 등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도록 쓰나미처럼 한꺼번에 밀어닥친 체제붕괴위기의 돌파구를 도발이 됐건 회담이 됐건 南에서 찾고 있다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北을 달래놓고 보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 10년간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의 결과가 2차례 핵실험과 ICBM 발사, 금강산주부관광객 저격살해, 3.26천안함어뢰피격침몰참사 도발사건 이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지금은 정부가 인도주의나 찾고 '정상회담에 대한 망상'이나 키울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000년 6월 15일 오후 김대중이 상기된 얼굴, 들뜬 목소리로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없다.'고 했던 것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사기극이었듯, 노무현이 중앙 분계선을 걸어서 넘은 것도 한낱 TV방송용 이벤트요 '대국민 눈속임용 쇼'에 불과 했다.

MB가 만약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 살리기 '정상회담 놀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70~80대 고령의 국군포로나 납북어부 몇 명을 데리고 군사분계선을 넘는다고 해서 이 땅에 핵전쟁위협이 사라지고 북의 대남적화혁명침투공작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MB정부가 당장 할 일은 인도적지원이란 외피를 씌워 퍼주기 재개를 위해 '(북의 압류조치로)지금은 빼앗겨 北의 자산이 된 이산가족 면회소나 금강산관광호텔'에서 매년 해 왔던 것처럼 TV중계용 '눈물의 이산가족상봉'에 매달리는 일이 아니다.

만약 이산가족상봉회담을 갖는다면, 2008년 7월 11일 새벽에 북괴군 초병이 등 뒤에다가 조준 사격한 3발의 총탄을 맞고 절명한 박왕자 주부 저격사망사건에 대한 '현장조사'와 진상규명, 시인사과, 책임자처벌, 피해자 보상 및 위로가 선행 된다는 것이 전제가 돼야만 한다.

굳이'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한 헌법조문이나 사람이 곧 하늘이며(人乃天) 백성의 요구가 곧 하늘의 명령(天命) 이라는 예부터의 가르침을 들먹이기 전에 국민은 대한민국의 주인이며 대한민국 국민인 박왕자 주부의 살해진상을 가리지 않고 '이산가족상봉'행사(?)를 갖는 다는 것은 고인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설사 '정상회담'을 한다고 할지라도 김정일의 '검증가능하고 완전한 핵 프로그램포기'가 전제가 돼야 할 것이며, 김정일이 김대중에게 6.15선언 말미에 약속한 '서울답방'형식이 아니라면, 김대중과 노무현이 그랬던 것처럼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이 김정일을 '알현'하려 평양을 찾아가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만큼은 추호도 용납할 수 없다.

남침전쟁으로 400만을 죽이고 폭압독재로 300만을 굶기어 죽임으로서 7000만 동포의 1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독재 전범집단은 타도의 대상이지 교류와 협력, 지원과 원조의 대상이 아니다.

MB가 평양을 방문한다고 김정일이 달라질 게 무엇이 있으며, 핵 무장 인질강도 소굴에 들어가서 얻어낼 게 무엇이 있다고 '정상회담' 타령이며 '인도주의' 콧노래인가?

현 시점에 MB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이산가족상봉' 꾐에 넘어가 정상회담에 한눈이나 파는 게 아니라 , 김정일의 핵전쟁위협을 억제할 강력한 '힘'의 결속이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주권을 확립하는 일이며, 국가의 존엄과 국민의 자존을 지켜내는 일이다.

사족 같지만, 통일부도 '이산가족상봉정례화' 역 제의가 마치 기발한 책략이나 되는 듯 웃기지 말고 박왕자 주부 피살사건 현장조사, 3.26천안함어뢰피침참사 시인사과 및 책임자처벌, 금강산 관광지구내 압류 및 봉쇄초치를 한 대한민국 정부 및 관광공사 소유자산과 현대아산 사유자산을 즉각 반환 원상회복시키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 내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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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꾸눈 2010-09-13 15:10:35
그저 할일 없으니 전쟁 놀이(?)나 하자는 논리구먼. ㅉㅉ

어이없음 2010-09-13 20:35:00
김정일은 후진타오 알현하러 중국 달려가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정일 알현하러 북한 달려가고
서열이 중국→북한→한국 이렇네...

인민들한테 남조선 대통령이
위대하신 수령님 알현하러 왔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빌미를 또주게 생겼으니
국민 노릇하기도 속터진다

기막혀 2010-09-13 21:59:25
mb의 초싹이 김정일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있는 형국이다.

쌀이 남는다고 몸살을 앓는 소리를 하는 놈들이 걸식 아동 과 무연고 노인들에게 그 쌀좀 주자고 하는 정치하는 놈들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리맹바기 동무 2010-09-13 23:34:57
국방위원장 알현이 내 소원인디 낙시밥 떡밥 가릴것 뭐다요?
천안함때 눈물 찔끔거린것은 쏘 한방 한거고 강경대응 운운은
내 특기자랑항거제. 내 특기가 거짓뿌렁하는겅께로....
그런디 봉께 우리 국방위원장이 통도 크시고 인정도 많으신게비여. 우선 100억원어치 진상한다고 항께 얼른 받아주시겟다고 한것 봉께 말이여. 그렇제 그렁께 그 100원도 한적이 주능
거제 나는 빠진겅께 느그들 수구꼴통들 욕할라면 한적에다
대고 해야 쓸껏 아니여? 요것이 내 장기인 "진일보한 잔꾀"란
말이여... 정권 이어받으실분한테 빨리 가서 눈도장을 받아
놔야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되면 영일군수자리 한개는 건질것 아닝게비여..? 천안함 전사자 어머니가 보상금 기부했다는디
그놈으로 오미야게 사서 권력이어받을신분께도 진상을 하면
월마나 기특하다고 하실껏이여...? 하이고 잠이 않오네...

리맹바기 동무 2010-09-28 06:11:11
평생을 그판에서 자란놈하고 평생을 주판알이나 튕김시로 사기 투기나 하던놈하고 상대가 된당가요? 수는 없음시로 우멍하기는
해서 김정일 만나서 사진이나 찍고 포항에 리맹박 동무 기념관
짓고 거기다 김정일 손잡고 황공해서 "사이게이레이" 하는 사진
걸어놓고 싶응개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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