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세안 FTA 협정 발효 크게 증가
^^^▲ 지난 3월 라오스 비엔티엔을 방문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오른쪽)과 부아손 부파반 라오스 총리. ⓒ Xinhuanet^^^ | ||
이 같은 교역 증가는 아세안-중국 자유무역협정이 지난 1월 1일부터 발효됨으로써 발생한 현상이라고 비엔티엔타임스(Vientiane Times)신문이 6일 보도했다.
중국과 라오스 간의 무역액 성장세는 중국과 아세안 간의 성장세인 54.7%보다 4.6%p높다.
올 상반기 라오스의 대 중국 수출액은 2억 8400달러로 55.6%, 중국의 대 라오스 수출액은 2억 8300만 달러로63.2%가 증가했다.
라오스의 대 중국 수출 품목은 천연자원 미네랄, 가구, 농산물, 수공예품 등이며 중국의 대 라오스 수출 품목은 주로 전자제품, 건축자재, 전력,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상품 등이다.
라오스의 지난 2009년도 수출입액은 38억 8천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10.08% 감소됐다. 라오스의 전반적인 교역액의 간소에도 불구하고 라오스와 중국간의 교역액은 2009년도의 경우 7억 44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77% 증가했다.
2010년 말까지 라오스의 대 중국 누적 투자액은 3천7백9만 달러이며, 반대로 중국의 라오스 누적 투자액(비 금융)은 6억 2800만 달러로 기대된다.
한편, 아세안-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로 중국에서 아세안 향 물품의 관세는 9.8%에서 0.1%로 크게 낮아졌으며 아세안 물품의 90%의 관세는 0%로 교역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동시에 아세안 제품의 중국향 관세는 12.8%에서 0.6%로 낮아졌고 역시 부르네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물품의 90%가 0%의 관세이다. 아세안에 새로 가입된 국가인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및 미얀마는 오는 2015년까지 기존의 아세안 국가들이 누리는 관세율이 적용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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