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이즈미내각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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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이즈미내각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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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께나까 경제,재정상 유임등 모리파森派 안배 각료 공표

고이즈미 재선 개조내각이 22일 오후 발족한다. 초점이었던 다께나까 경제재정, 금융상(민간)은 유임, 재무상에는 자민당의 이다가끼 국가공안위원장이 올랐다. 국토교통상엔 이시하라 행정개혁상(무파벌)에게 돌아갔고,아소 전 정조회장은 촘무상으로 입각했다. 가와구찌 외상(민간)도 유임했다.

22일 저녁 황궁에서서의 인증식을 마치면 이날 밤으로 재 개조내각의 첫 각의가 열린다. 고이즈미 수상은 새로운 새각료의 포진에 이어 구조개혁노선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일본정국은 10월 10일 중의원 해산 11월9일 총선거를 향해 치달을 태세다.

수상은 22일오전의 임시각의에서 내각개조인사에 관하여, <개혁의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개혁없이
성장 없다는 노선을 매진하고 싶다>고 밝혀 각료전원의 사표를 수리했다.
 
수상은22일 낮에 수상관저에서 가미사끼 공명당 대표, 구마다니 보수신당 대표, 자민당의 야마자끼 부총재, 아베 간사장등과 함께 각료명부를 결정했다. 오후 1시가 지나 유임한 후꾸다 관방장관(모리파)가 그 명부를 발표했다.
 
다께나까 씨를 경제재무상에 유임시킨 것은, 다게나까 씨가 2001년 4월의 고이즈미 내각 발족이래, 수상이 처든 구조개혁노선을 주도적으로 추진시켜온 것과 함께, 수상이 총재선거에서 공약으로 내 놓은 우정민영화郵政民營化, 지방재정의 <삼위일체> 개혁등에 이은 시스템 정비에는 다깨나까씨의 존재가 없어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금융상을 겸무한 것도 금융기관의 불량채권 처리를 우선적으로 대응하여 이러한 금융개혁에 적극적인 자세가 시장으로부터도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중시한 때문이다.

재무상에 다니가끼 씨를 선임한 것은, 대장정무차관, 금융재생위원장으로서 재정,금융정책에 정통하고, 산업재생기구의 발족등에서 발군의 수완을 발휘한 것이 평가되었다. 다니가끼씨는 수상의 구조개혁노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자세를 견지해 온 점에서 지금까지의 구조개혁노선에 큰 수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와구찌 외상, 이시나미 방위청 장관을 함께 유임시킨 것은, 북한의 핵개발 문제가 긴박한 가운데 대북정책에서 미국, 한국과의 연대를 도모하는 가운데 정책의 계속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보았다.
 
새로운 입각이 결정된 이노우에 새 방재상新防災相에게는 유사법제담당상을 겸무시켰다. 내년의 통상국회에서 국민보호법제등 남아있는 유사법제 정비에 전력을 걸기 위해서 담당각료를 뽑았다.
 
이사하라 행정개혁상을 국교상에 발탁한 것은 이시하라씨가 도로관계 4공단 민영화 추진위장의 담당각료로서 도로공단 민영화 문제에 발벗고 나선 점을 중시했다. 국교상으로서 문제점을 담당시킨 것으로 내년의 통상국회에서 도로공단 민영화 관계법안의 성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민당 정조회장이었던 아소씨는 총무상으로서 다께나까씨와 함께 우정 사업 민영화와 지방재정의 <삼위일체> 개혁을 담당한다.
 
국가공안위원장에 기용한 오노 참의원의원(에도,가메이파)는, 신설된 청소년육성,대책 담당상을 겸한다. 후꾸다씨의 유임은, 수상의 신임이 두텁고 후꾸다씨가 내각과 여당과의 관계융화에 노력해 온 점이 평가되었다.

사까구찌 후생상의 유임은, 공명당이 요청한 것으로 연금개혁과 의료비의 진료보수 개정을 앞두고 사회보장에 정통한 사까구찌의 유임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가메이 농상農相(야마사끼파山崎派)는 오시마 전 농상의 퇴임을 수리하는 형식으로 급년 4월에 취임, 재임기간이 짧았던 점이 유임으로 이어졌다.
 
수상은 내각개조에 맞추어 정부의 관방부장관에는 호소다 오끼나와,북방상(모리파), 야마자기 전 참의원의원운영위원장을 보임했다. 후루가와 관방부장관(사무)의 용퇴를 인정, 후임에믐 후다바시 전 자치사무차관을 기용했다. 내각개조에 이어 수상은 24일에 부대신(차관급), 정무관인사를 단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일본정부는 22일밤 각의에서 임시국회 소집을 정식으로 결정한다. 수상은 임시국회에서 11월 1일에 기한이 끝나는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을 2년 연장하는 동법 개정안을 성립시키는 한펀, 10월 10일에 중의원 해산을 결행하여 10월 26일 공시, 11월9일 투표의 일정으로 총선거에 임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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