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도지사(왼쪽)가 12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내년도 국비예산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경북도청^^^ |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2일 내년도 국가지원사업 예산 확보 및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각종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가정책으로 추진하는 ▲3대문화권 선도프로젝트사업에 대한 국비보조율 상향조정 등 확대지원 ▲동해중부선철도부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포항영일만항 건설 등 동해안개발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경북북부지역 개발을 위한 동서6축고속도로 건설, 동서5축 국도확장,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등 낙후된 경북지역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편성부서를 방문해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에 경북도가 건의한 2011년 국가지원사업은 총 237건, 9조4809억원이다.
지역 SOC사업 등 국토해양부 소관 101건 7조9146억원, 신성장동력 창출과 첨단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경제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사업비 33건 4687억원, 3대문화권 문화관광자원개발과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768억원,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및 농어민소득증대사업 등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사업 21건 2568억원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9월말까지 부서별로 기획재정부 집중방문기간을 정하고 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국비확보에 전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행정·정무부지사가 주재하는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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