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물' 부산시티투어 버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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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 부산시티투어 버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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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까지 총 20여만 명이 이용해

부산 관광의 명소들을 한 번에 체계적으로 둘러 볼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2층(Open-Top) 버스가 부산의 명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15일 첫 운행을 시작한 부산시티투어 버스는 올 6월까지 총 20여만 명이 이용해 최첨단 유비쿼터스를 체험하며 알차게 부산을 둘러본 것으로 집계되었다.

현재 주간 순환코스에는 Open-Top버스 2대와 2층 버스 4대, 1층 버스 2대 등 모두 8대가 해운대와 태종대, 을숙도(에코투어), 도심순환 방면으로 일일 12회 순환 운행한다. 부산역에서 UN평화공원, 부산시립박물관, 광안리해수욕장, 누리마루,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역, 벡스코, 광안대교 등을 둘러본 뒤 부산역으로 돌아와 다시 용두산공원, 75광장, 태종대유원지, PIFF광장, 자갈치시장을 경유하는 코스이다. 중간에 내리지 않고 해운대를 경유해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면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태종대까지 두 코스를 모두 돌면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신설 추가된 을숙도 자연 생태탐방(에코투어)코스는 남항대교,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다대포(몰운대), 아미산 전망대, 을숙도를 하루 2회 경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도심순환형의 경우 Open-Top버스가 도심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부산을 소개하는 관광아이콘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승객은 부산역을 포함한 19개의 정류소에서 현금승차를 할 수 있으며, 오후 4시40분까지 매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투어는 해운대나 태종대 방면 어디로든 다 가능하다. 다만 피서철엔 해수욕장 주변의 교통체증을 우려해 정류소 위치가 일부 변경된다.

7월26일부터 8월16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의 오메르스호텔 맞은 편 정류소는 해수욕장 입구 사거리 쪽으로, 해운대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앞 정류소는 그랜드호텔 동측 야외주차장으로 옮기고 해운대역 정류소는 임시 폐쇄한다.

특히, 시티투어버스는 부산의 밤바다와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 코스도 운행한다. 오후 7시30분 부산역을 출발해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 달맞이 해월정, 광안대교를 경유해 금련산 수련원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무엇보다 버스 각 좌석에는 개인 단말기가 설치돼 있고,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이미지, 동영상, 에니메이션 등) 관광지 정보 컨텐츠와 DMB시청까지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RFID(전파식별)를 이용한 U-TICKET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주요 정차지에는 GPS를 이용한 도착 시간 알림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부산시티투어 버스는 현금승차와 인터넷 홈페이지(www.citytourbusan.com)를 이용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티켓 한 장으로 부산도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5000원이며 당일 KTX 탑승권 소지자와 성인 1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된 8000원에 승차할 수 있다. 또한, 다자녀가족 카드 소지자에게 50%의 할인혜택과 2자녀 이상 가족동반의 경우 이를 증명할 서류를 제출하면 50%의 할인혜택을 주는 가족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위탁운영업체인 부산관광개발(주) 관계자는“여름에는 휴가객들이 부산을 많이 찾는데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고 알차게 부산을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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