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제분수를 잊은채 언감생시 박근혜 대표에게 "좌시하지 않겠다" 라는 망발을 했다가 내공 9단 박근혜 대표의 필살기 단음절 "오만의 극치" 라는 단 한마디에 나가 떨어져 낭인의 길을 걸어야 했던 이재오가 7.28 재보선에서 민주당의 오만과 잘못된 후보공천으로 어부지리 당선되여 의기양양 개선장군처럼 당선된지 겨우 며칠 만에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오만의 극치가 도를 넘어 오판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재수생들은 대기업 가기전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가야 된다는둥, 대학에 떨어진 재수생들은 공장에 가야 된다는 둥 수십만 재수생들의 가슴에 칼을 꼿는 망발로 오만에 의한 오판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재오의 오판을 지적 해보자면 대기업에 가기전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취업하라 라는 말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을 위한 인턴사원 훈련소 역할 밖에 더 되겠으며, 개인의 직장을 국가가 마음대로 지정 배치 한다는 뜻도 되는데, 이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있을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
또 이번 7.28 재보선 출마때 이재오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뭐라고 하면서 한표를 호소 했던가? 다른 공약은 다 집어 치우고 유세중 가장 많이 하고 다닌 말이 지금까지 이재오는 나라의 큰일 국정 때문에 지역일에는 소홀히 했는데 만약 당선이 되면 나라에 국정 큰일은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이번 만큼은 오로지 지역일에 매달려 열심히 하겠다고 유세를 하고 다닌 사람이다.
그러나 불과 7.28 유세 현장 마이크가 식기도 전에 지역민과 철석같이 약속 했던 오로지 지역 이라는 공약은 헛 염불이 됐고 대통령의 호출에 단 한번의 망설임 없이 쪼르르 달려가 특임장관 이라는 완장을 차고 기고의 만장을 펼치고 있다.
이재오가 뻑 하면 하던 또 하나의 다짐이 최대한 낮은 자세로 임할것이며, 자신은 결코 국정의 분란이나 분쟁의 주체도 안될것이며 곁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 했다.
하지만 특임장관이 무엇인가? 말 그대로 정식 장관이 아닌 특수임무를 위한 별정 장관직 이다, 옛날 노태우 시절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이 맡았던 무소불휘 정무장관직이 곧 특임장관 이다.
그러니 바지총리장관에 특임총리 라는 말이 나올법 한 것이다. 특임장관을 안 맡아도 자타가 공인하는 이명박정권의 최고 실세로 무소불휘 오만의 극치를 남발하는 이재오인데 이제 합법적 무소불휘 특임장관 직책까지 얹어 줬으니 그의 망나니 칼춤은 극을 다할 것이라는 것 쯤은 쉽게 짐작 될것이고 그런 직책이 정국분란이나 논란의 중심에 안선다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지역민은 물론 대국민 기만극 인 것이다.
이제 남량특집 개봉박두 이재오 주연의 '오만의 극치와 오판의 극치'를 관람 하기전 심장약이나 필히 준비 해둬야 할 것 같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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