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실명 밝히지 않고, 내년 예정 밝혀
^^^▲ 홍콩의 인기가수 처톈결혼 예정이라 밝힌 한국여성과 오래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처톈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인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힌 뒤 결혼계획까지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그 한국여성의 이름이나 구체적인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 태생으로 올해 34살인 처톈은 '저스틴 로'라는 이름으로 홍콩에서 활동하는 인기 가수다. 미국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그는 워싱턴 주립대학을 거친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야후 웹-디자이너로 일한 이색 경력도 가지고 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그는 어릴 적부터 음악에 호기심을 보여 홍콩으로 귀환한 후 음악에 몸을 담는다. 그는 홍콩에 돌아와 유명 작곡가인 삼촌의 도움으로 편곡가로 활동한다.
2005년, 가수 겸 배우인 구쥐지(古巨基)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첫 앨범 '처톈 저스틴(側田, Justin)'을 발표했다. 이후 그는 가수를 본업으로 삼아 2006년 홍콩에서의 라이브콘서트를 시작으로 마카오, 말레이시아, 시드니 등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중화권에서 최고의 섹시스타로 부상했다.
한편 그는 갑작스럽게 결혼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이미 34살이 됐기 때문이다.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와 결혼 후 중국 본토나 홍콩에서 살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고 홍콩의 한국 현지매체 수요저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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