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위크' 시드니 하먼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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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위크' 시드니 하먼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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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소유권 50년 만에 적자 못이겨

^^^▲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 워싱턴포스트 소유 50여년 만에 적자에 못이겨 매각
ⓒ Getty Images via BBC News ^^^
지난 1933년에 창간되어 종합 시사주간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뉴스위크(Newsweek)'가 적자에 허덕이다 음향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하먼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의 설립자 시드니 하먼(Sidney Harman, 91)에게 넘어갔다.

‘뉴스위크’는 1961년 ‘워싱턴포스트’신문이 소유하기 시작한 이래 줄곧 미국의 또 다른 시사 주간지인 ‘타임(Time)’과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루다 적자를 이겨내지 못하고 ‘하먼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Harman International Industries)’로 주인이 바뀌게 됐다.

이 회사는 전 뉴욕 데일리 뉴스의 전 편집인 프레드 드래스너(Fred Drasner), TV가이드 소유주 오픈게이트 캐피탈(OpenGate Capital) 등이 참가한 경매에서 뉴스위크를 매입하는데 성공했다.

뉴스위크는 최근 몇 년간 심각한 적자에 시달려왔다. 뉴스위크의 올 1분기 중 적자액만 해도 약 11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 측은 품격 있는 뉴스위크의 저널리즘의 위상을 생각해 이를 그대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업체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뉴스위크의 매각 대금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연금자산, 직원 고용 문제 등의 문제가 매각 과정에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말 현재 뉴스위크의 직원 수는 약 300명이다.

이 같은 뉴스위크의 적자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의 하나인 광고 부족 때문이며, 무료 온라인 뉴스의 확대로 유료 독자들의 감소에 기인한다고 워싱턴포스트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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