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치네'지난 주말과 휴일, 칠갑산 자락을 휘돌아 흐르는 물레방앗간 유원지와 까치내 유원지, 냉천골에는 이틀간 무더위를 식히려는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여름휴가를 즐겼다. ⓒ 청양군청 제공^^^ | ||
칠갑산 자락을 휘돌아 흐르는 물레방앗간 유원지와 까치내 유원지, 냉천골에는 이틀간 무더위를 식히려는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여름휴가를 즐겼다.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에 소재한 물레방앗간 유원지와 까치내 유원지는 지천의 맑은 물, 절묘한 기암절벽, 울창한 산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되어 많은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으로 붕어, 메기, 쏘가리, 가물치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고기 잡는 재미는 물론, 인근 식당에서 매운탕의 참맛도 느낄 수 있어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까치내 유원지는 “한국의 명수(明水)”로 선정될 정도로 맑은 물을 자랑하며 수심이 1미터 정도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고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야영하기에 매우 좋은 지역이다.
칠갑산 계곡은 폭포와 거센 물소리 대신 우거진 넝쿨 속에서 조용히 휴양을 취하기 좋은 곳이 많은 지역으로 이름만 들어도 싸늘한 기분이 드는 냉천골은 나무가 계곡을 뒤덮어 터널을 이루는 곳으로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고 5분 이상을 견디기 힘들 정도로 그 시원함은 상상을 불허한다.
서울에서 지난달 30일 휴가를 즐기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이곳 까치내 유원지를 찾았다는 김모씨(남, 45세)는 “아이들이 원해 당초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으나, 33도를 육박하는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어 해수욕장 대신에 이곳 계곡을 찾았다”면서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는 재미에 하루가 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워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내년에도 함께 여름휴가를 이곳에서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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