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아프리카의 미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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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아프리카의 미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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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피, 서방세계의 간섭 없는 발전 기대

^^^▲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무암마르 가다피' 리비아 최고 지도자가 기자회견을....
ⓒ Reuters^^^
한국의 국정원의 요원 추방 등으로 외교관계상 한국과 큰 마찰을 빚고 있는 리비아 최고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Muammar Gaddafi)’는 27일 자신의 꿈은 리비아를 아프리카의 미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이터(Reuters)통신 28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직 생생하게 살아있는 아프리카의 미국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주 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또 다른 목적을 향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가다피는 수년 동안 단합된 아프리카 국가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아프리카가 담합하여 하나의 아프리카가 되는 것이 서방 세계의 간섭 없이 발전할 수 있다고 주창해왔지만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그의 이상적인 꿈은 실현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이른바 ‘따로 또 같이’ 정도에 머물게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 국가들은 가다피의 아프리카에 대한 정신 및 노력에 동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전의 아프리카 정상회의와 같이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리는 이번 주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는 아프리카 정부(마치 유럽 정부처럼) 창설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소말리아의 혼란, 수단 대통령에 대한 국제적인 체포 계획 등으로 흐지부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가다피는 정상회의 마지막에 일단의 기자들에게 “나는 아프리카가 독자적인 역사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데 대해 만족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는 언젠가는 아메리카의 미국과 비슷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프리카 당국을 형성하는 쪽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우리가 아프리카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때마다 그리고 평화와 단결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단계별로 문제점들을 다루어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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