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3D 디스플레이산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은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생산집적단지 부지 위치^^^ | ||
이 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성경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 장래웅 경북태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생산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에서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글로벌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생산거점 클러스터 조성 비전 및 3단계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2013년까지는 생태계 구축단계로 기존 IT업체의 업종전환 컨설팅 수행과 기업 부설연구소 유지, 산업체공동실험실 구축, 인력양성, 3D 전문대학원 운영과 R&D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성과활성화 단계인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입주기업의 마케팅, 유망상품 발굴, 경영 및 재무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16년까지 글로벌 기업 유치를 비롯해 기술이전, 매출 확대 지원 등의 추진전략으로 경북지역을 세계적인 3D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에 참여한 경운대 최덕규 교수는 구미 국가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의 콘텐츠는 3D 디스플레이는 물론 전자의료기기, 모바일 등 새로운 개념의 공단개발과 자생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3D 산업 발전 정책세미나에서는 영진 전문대 방종욱 교수가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산업현황 및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경운대 최덕규 교수는 ‘경북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클러스터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또 창원지역의 방위산업, 포항의 지능 로봇산업 및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울산의 자동차 산업 등과 광범위한 연계협력으로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3D 영화 ‘아바타’로 촉발된 3D 산업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영상 선진국을 중심으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진행 중”이라며 “세계 최고의 IT 생산 기지를 갖고 있는 구미가 3D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3D 디스플레이 관련 업계에서는 세계 3D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 9억 달러에서 2015년 150억 달러로 연평균 4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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