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안전망 구축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7월 13일 오후 3시, 천안동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최종덕 천안동남경찰서장, 이원구 서북경찰서장, 성무영 천안시장, 류창기 천안교육장, 동남구청장, 서북구청장, 69개 초등학교장, 읍 ․ 면 ․ 동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16일~6월 25일 열흘간 실시한 초등학교 일제 합동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경찰 ․ 교육기관 ․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아동안전망 구축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어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천안시에 있는 초등학교 69개교 중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51개교로 총 306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고, 10대 이상 설치된 곳은 6개교, 5대 이상 설치된 곳은 21개교, 1대 이상 설치된 곳은 24개교이며, 한 대도 설치되지 않은 학교가 18개교로 향후 CCTV 미설치 학교를 우선으로 하여 56개교에 156대의 CCTV를 추가설치하고 학교 내 ․ 외 후미진 곳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한편,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노인 일자리 사업”을 아동안전 보호 프로그램 쪽으로 대폭 강화하고 학교 배움터 지킴이 등과 연계하여 민 ․ 경 합동으로 치안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학교 순찰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 했다.

특히 이날 대책회의가 단타성의 형식적인 만남이 되지 않도록 경찰(지구대장․파출소장), 지자체(읍․면․동장), 학교장으로 구성된 “지역 학교 안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향후 학교 내에서 성폭력, 학교 폭력, 절도 등 사건발생 시, 협의회를 소집, 신속한 범인 검거 및 시설 보완으로 차후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