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3억 3천만원의 물품들을 전라남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세대와 머나먼 이국에서 결혼해와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등에 택배로 전달되고, 출타한 세대에는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사가 수령하여 집으로 찾아가 전달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전달되고 있는 쌀과 생필품은 3억 3천만원 가량의 규모로 익명자가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고 나눔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기탁품 중 쌀은 영암에서 재배되고 생산되는 미질 좋은 청결미를 농협에 위탁하여 배송했다.
영암군에서는 지금까지도 많은 군민들이 나눔 실천운동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 주고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 주고 있지만, 이번 익명자의 기탁을 계기로 우리 군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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