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 「오아시스」의 투자자 공모에는 3천725명이 참여해 지난해 말 「두사부일체」의 기록 818명을 4배 이상 앞질렀다.
또한 「두사부일체」의 공모금액이 7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오아시스」는 1억5천만원이어서 사실상 20배 이상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오아시스」의 네티즌 펀드 공모는 SK의 'OK 캐시백'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립 포인트 10만점(10만원에 해당)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 소액 투자자를 대폭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개봉 예정인 「오아시스」의 배급 관계자들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된 데 이어 많은 소액 투자자들을 '홍보요원'으로 확보해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hee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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