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로켓포' 맞을 각오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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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로켓포' 맞을 각오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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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조항 및 국보법폐지 주장, 국보법위반 전과자 당대표는 안 돼

한나라당이 6.2지방선거 참패 이후 김무성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면서 당의 정상화를 위해서 7월 10일~14일 간에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당대회 개최가 결정되자 장삼이사 갑남을녀가 앞 다투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李 대통령이 14일 라디오 연설에서 '젊고 활력 있는 여당' 을 주문하면서 당내 4050세대들이 너도 나도 김칫국을 퍼 마시고 있다.

남경필 홍준표 안상수 심재철 박순자 이은재 정두언 서병수 이혜훈 김형오 정몽준 권영세 나경원 이군현 김태환 초선의 조전혁과 원외의 김대식 등 자천타천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어 현재 추세대로라면, 재적의원 168명 전원이 후보등록을 않는 다는 보장도 없다.

그런데 애국시민 입장에서는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는 관심이 없다. 다만 <어떤 자>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한나라당 의원에게 ‘국가정체성확립’을 요구하고 ‘애국심이나 안보의식’을 기대해 볼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다.

다만, ▲6.15를 찬성하고 10.4를 인정하는 자, ▲대한민국 헌법 3조 영토조항 폐지를 주장 한 자 ▲국가보안법폐지나 대체입법을 주장한 자, ▲연방제를 입에 올린 자 ▲NLL 협상, 공동어로구역설치를 주장에 동조한 자 ▲한반도기를 흔들어 댄 자 ▲군복무 18개월 단축에 찬성한 자. ▲中道를 떠벌이는 자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김정은에게 앞으로‘후계자가 되실 분’하는 자 ▲인도주의 가면을 쓰고 퍼주기를 주장한 자 ▲국가보안법위반 전과자 ▲친북반체제운동권 경력이 있는 자 ▲군복무기피면탈 자 ▲위장전입, 땅 투기, 선거법위반 전과자 ▲전자개표기부정의혹을 외면한 자 만은 안 된다.

이런 조건을 충족시킬 자가 하나도 없다면 ‘OEM방식 수입’이라도 해 와야 한다. 만약 한나라당이 위 금기(禁忌)에 저촉 되는 자를 당대표나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면, 천안함은 김정일이 쏜 어뢰를 맞고 침몰 했지만 한나라당은 자유민주 애국투사가 쏠 로켓포 세례를 받고 공중분해가 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언제인가처럼 당원(?) 투표와 가중치 1:6의‘전화통여론조작’따위로 결판이 날지 모르지만, 출사표를 던진 자들, 대표최고 위원자리를 넘보는 자들 가운데 위 조건에 한 두 개라도 찔리는 자가 있다면 스스로 포기 하는 것이 ‘쪽 팔리는 일’일지는 몰라도 '양심만은 살리는 길'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 대표가 김대중스럽고, 노무현스럽고, ‘文民’스럽고,‘中道’스럽고, 정동영스럽고, 정세균스럽고, 박지원스럽고, 송영길스럽고, 이광재스럽고, 안희정스럽고, 김근태스럽고, 손학규스럽고 강기갑스럽고 심상정스럽고 노회찬스럽다면, 구태여 한나라당에게 차기 정권을 맡길 이유가 없다.

우리는 붉은 이념에 오염된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고 영혼이 없다는 공무원을 경멸해 왔다. 동의대 살인방화범을 '민주화인사'로 둔갑시킨 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 정권을 시궁창에 처박았다. 이제 골빈 '中道'를 쓰레기통에 처넣고 애국의 심장이 없는 한나라당을 박살낼 때가 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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