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이시여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나이까?
하룻동안 참여연대라는 종북집단이 벌린 유엔안보리에 보낸 김정일의 천안함 피격의 조사가 허위로 조작 되었다고 유엔안보리를 협박하는 이적행위 반란자들을 규탄하는 집회에서 목까지 쇠버린 두사람의 애국청년들이 밤잠을 설친다.
새벽녁 눈을 뜨자 TV에 뉴스 앵커가 좌익들의 외침을 여과없이 주절거린다. 뭐시라! 정부가 "낙동강을 좌우 이념의 분열로 몰고 간다."
철부지 좌익들아! 60년전 6월 낙동강의 슬픈 전설을 아는가?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가? 자 함께 외쳐보자 "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을 잊었는가?
60년전 마지막 남은 땅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전선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아니면 김일성의 무력통일을 눈앞에두고 낙동강전선에서 좌절되었다고 통곡을 하는가?
하필이면 "4대강 반대"의 대정부투쟁을 "낙동강을 좌우이념으로 분열" 시킨다고 억지를 부리는가 말이다. 그도 부족해 좌파정권 10년동안 북한방송을 대변해 왔던 KBS가 6월 19일부터 방영한다는 전쟁드라마 <전우>의 기획의도가 진보단체가 외치는 "전쟁과 평화"로 시나리오를 설정 한 듯하다.
필자는 가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로 시작하는 '전우가'를 흥얼거리며 참혹한 전쟁의 기억들이 뇌리를 스친다. 그리고 세상도 많이 바뀌고 있다.
'빨갱이' 라면 치를 떨던 이나라가 참여연대같은 붉은단체가 우리들을 '수구꼴통' 이라는 명폐를 붙혀 애국진영의 입을 막는 나라가 되었고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46명의 해군장병들이 전사 했는데도 보복조차 엄두를 못 내는 나라.
"6.25는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민족의 비극이다. 그리고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비극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이다."
동작동 현충원에 계신 호국영령 이시여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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