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높은 수출 확대, WTO 가입 노력 지속
^^^▲ 라오스-베트남 국경지역, 베트남 항구로 가는 라오스 추출 트럭들이 줄지어 있다. ⓒ Vientiane Times^^^ | ||
라오스는 올 회계연도 첫 6개월 동안 5억8,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 대비 8.48% 증가한 액수이며, 올 같은 기간 동안의 수입액은 5억 2,600만 달러로 연간 계획의 50.4%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 대비 23.7%에 해당한다.
남 비나켓(Nam Vinhaket) 라오스 상공부장관은 15일 가진 비엔티엔 타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라오스의 주요 수출품은 광물질, 의류(봉제), 에너지, 목재가공품 및 농산품이라고 밝혔다.
라오스의 주요 무역 거래국은 태국, 중국, 베트남,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및 유럽연합이라고 대외무역정책부처에서 말했다. 이들 국가에 수출되는 품목은 구리, 의류, 금, 전기, 커피, 혼합 옥수수, 다이아몬드, 석탄, 땅콩 및 쌀 등이다. 특히 수출품 중 유럽연합에는 의류 및 신발, 태국에는 전기, 중국과 베트남에는 쌀, 구리 및 농산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사반 술릭나마스(Thongsavanh Soulignamath) 라오 목재가공 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시장 확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국내 생산성을 더욱 제고하도록 장려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원자재 수출 비중을 낮추고 국내 고용창출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해 수출을 더욱 늘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통사반 회장은 또 정부는 수출 상품 및 전력 수출을 더욱 확대해야 하고 특히 남툰 2(Nam Theun 2)수력발전 및 기타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라오스 정부는 현재의 교역 국가를 포함 더욱 다양한 국가와의 교역을 확대하고 무역협정을 맺은 18개국을 앞으로 50개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라오스의 수출액은 11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당초 계획 목표보다 14% 낮은 것이다. 수입액은 10억 달러로 연간 목표보다 21% 낮았다.
사회경제개발계획(2010-2011)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는 라오스의 국내총생산(GDP)은 8.5%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12억 2900만 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라오스는 아세안 회원국으로서 유일하게 세계무역기구(WTO)에 아직 가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오스 정부는 이미 1997년 가입 신청을 했으나 정식 가입은 아직 안된 상태로 1998년에 옵저버 자격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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