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납 중독 16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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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납 중독 16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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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금 광산. 5세 이하 어린이 사망 111명

^^^▲ 불법 금 채굴 광산 작업 현장.나이지리아 보건 당국의 전염병학자들은 지난 주 163명 중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 사망자 수가 111명이라고 보고했다
ⓒ crisblattman.com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불법 금 채굴 광산에서 160명 이상이 최근 몇 주 사이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에프피(AFP)통신 9일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160명 중 100명 이상이 5세 이하의 어린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보건 당국은 지난 달 CDC와 세계보건기구(WHO) 및 메디신 산스 프론티어스(MSF)와 함께 지난 1월부터 불법 금 광산 실태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독의 상황은 의외로 납 중독(lead poisoning)을 밝혀졌다”고 CDC는 밝히고 이는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쉽지 않은 경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중독은 사망자의 수, 대규모의 어린이 및 성인이 중독 상을 보였고 환경오염의 확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고 CDC는 강조했다.

나이지리아 보건 당국의 전염병학자들은 지난 주 163명 중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 사망자 수가 111명이라고 보고했다. 이 같은 중독 확산은 나이지리아 북서쪽 잠파라 주(Zamfara State)에서 최근 몇 주 사이에 발생했으며 300명 영향을 받았다.

이 같은 중독은 불법적으로 금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그들은 주로 광산에서 집으로 가져온 돌맹이를 부수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깨부순 돌맹이 속에서 금을 채취하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이 돌맹이를 가지고 놀이를 하다 중독되고 특히 토지오염은 물론 납 성분의 축적을 초래하는 아주 위험천만한 작업이다.

CDC는 “일부 어린이들은 아직도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며, 납 중독으로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 같다”고 말하고 사망자들의 사망 원인은 물론 토양 및 혈액을 채취 조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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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민국 2010-06-09 12:48:23
나이지리아는 납중독
대한민국은 집권당 의식중독

2 2010-06-10 18:36:42
돌맹이가 아니라
돌멩이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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