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疆 6월에 사상 초유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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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疆 6월에 사상 초유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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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 기록, 가축 동사, 농작물 피해 막대

^^^▲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6월 폭설'기상관측 사상 초유의 이상기후. 가축과 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서부에 위치한 타스쿠얼칸(塔什庫爾干)에서 지난 5일 폭설이 내렸다고 홍콩 명보(明報) 등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의 기상관측 사상 6월의 폭설은 사상 초유의 이상기후 현상이다.

이 신문들은 이날 폭설이 밀밭의 푸른 싹을 완전히 덮을 정도의 깊이로 내렸다고 전한다. 이로 인해 8,277ha에 이르는 밀과 감자, 소맥, 과수 등의 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고 상당 부분은 수확이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장자치구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타스쿠얼칸현에서는 아침 9시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다가 밤에는 폭설로 돌변했다고 현지 주민들은 말했다. 눈은 2시간 동안 계속됐고 급강한 기온 때문에 많은 가축들이 얼어 죽었다.

이 폭설로 인한 도시의 피해도 컸다. 22곳 향촌 도로와 12.1km에 이르는 농업수로가 토석류로 파손됐고 도로 양옆에 있는 나무들이 두터운 눈 무게를 못이겨 내려 앉았다. 또한 전선이 끊어지고 전력설비도 파손돼 일부 주거지와 기관, 공장에 대한 전력공급이 차질을 빚었다.

기상국은 때늦은 폭설로 이 지역에 기상 주의령을 선포했다. 기상국은 "이번 이상 악천후는 8일까지 지속되면서 서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농민과 낙농가에 예방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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