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건설 붐으로 시멘트 부족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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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건설 붐으로 시멘트 부족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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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공장 가동률 60%, 전체 수요량의 80%

^^^▲ 라오스 시멘트 회사의 길거리 광고판
ⓒ google.com ^^^
라오스가 최근 몇 년 동안 만성적인 시멘트 부족사태에 직면해오고 있다.

라오스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주 비엔티엔서 가진 상공업분야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지난 2007년 이래 연간 약 60%의 시멘트 생산량을 기록해와 국내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엔티엔타임스 신문은 3일 라오스의 건축 붐이 일고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국내 7개 시멘트 공장의 전체 생산 능력은 매년 155만 톤에 불과해 일부 수입량을 포함해도 전체 수요량의 80%를 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특히 태국 및 베트남 국경 지역의 시멘트 소요량이 늘어나고 있어 시멘트 부족사태는 심각하다는 것. 당초 라오스 정부는 올해인 2010년까지 연산 130만 톤의 시멘트 생산량 목표를 책정했었다.

캄무안 주에 있는 라오스 최대 시멘트 생산 공장도 연간 생산능력이 60만 톤에 지나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으로 라오스 정부는 시멘트 공장 건설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라오스에서 치른 제25회 동남아시아 게임(SEA game)을 위한 스포츠 시설, 도로, 건물 등 기반 시설 조성 및 올 수도 천도 450주년 기념을 위한 시설 투자 등 시멘트 소요량이 크게 증가해왔었다.
또한 라오스에서는 부동산 투자도 증가일로에 있으며 이에 따른 시멘트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는 앞으로 5년 이내에 라오스 내 외국인 투자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동산 투자 및 건설 분야의 붐으로 시멘트 수요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오스 국내 시멘트 공장들도 자국 내 공급 루트가 쉽지 않아 일부 수입 시멘트 가격보다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요가 많은 지역을 집중 개발 해당 지역에 소규모의 시멘트 공장 건설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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