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6.2지방선거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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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표심잡기 각축전, 아산시 임좌순 후보 상승세

^^^▲ '시민여러분의 한 표가 아산의 미래를 선택합니다'최근 아산단체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급상승중인 임좌순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가 29일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29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막판 주말유세를 가동한 정당들과 무소속 후보자들이 한곳에 집결되면서 때 아닌 소동과 혼란이 야기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었지만 좋은 볼거리와 유세를 보았다고 시민들은 말했다. 또한 시장 후보자와 도, 시의원들의 공략과 당들의 피력을 듣고 나서 후보자를 선택했다는 시민들도 대다수였다.

이날 온천역광장은 주말과 장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집결되어 있던 상황에서 정당별, 무소속별 지지선언에 따른 공략과 제시로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또 각자의 지지호소가 스피커로 전달되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서 후보자들은 시민들을 향해 한 표라도 더 약속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 '주말유세 볼만하네‘29일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시간별로 정당 지지유세가 펼쳐졌다. (사진)는 한나라당 유세현장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특히 한나라당 유세에는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가 가세하면서 바람 아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박해춘 충남도지사 후보가 세종시 수정안 찬성입장이라는 것이 변수가 되고 있다.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는 세종시 수정안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현 충남도지사직을 사퇴했었다. 이어 임좌순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가 유세에서 “현재 표류하고 있는 아산신도시 2단계(탕정지구) 주민보상과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밝히면서 본인이 당선되면 이를 꼭 지키겠다.”고 공략했다.

이에 충남도당 이훈규 위원장도 “현 강희복 아산시장도 한나라당 사람이다. 아산시민 모두가 그동안 열심히 일 잘했다고 칭찬하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이 뒤에서 힘을 실어주고 아산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아산시장이 되면 국, 도비를 어떻게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피력하면서 시대에 맞는 정당을 지지하는 게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호소했다.

^^^▲ '누굴 선택해야하나'29일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유세현장을 지켜보며 누굴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온천역광장에서 오전부터 민주당이 유세를 펼쳤으며, 이후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이교식 무소속 아산시장 후보가 나란히 유세를 펼쳤다. 자유선진당 유세에는 무소속 이교식 후보가 함께 유세를 펼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억울하게 공천을 취소당한 이교식 무소속 후보가 자유선진당에 억울함을 호소하듯 큰 목소리로 외치자 이에 기가 죽은 자유선진당은 조용한 분위기속에 이날 행사를 마쳤다. 하지만 무소속 이교식 후보는 이를 계기로 더 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공약과 제시로 이날 온양온천역광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현재 아산시는 패닉상태다. 누굴 지지하고 누굴 찍어야하는지 아직 갈팡질팡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중 교육과 관련한 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보니 선거하기가 더 어렵다는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또 후보자들이 많다보니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되고 거기에 정당별로 옷의 색깔은 다르지만 후보자가 많다보니 헷갈린다는 시민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 ‘아산시민의 힘을 보여주세요’이교식 무소속 아산시장 후보가 29일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그옆에는 같은 시각 강태봉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후보의 선거유세가 열리면서 때아닌 유세설전이 벌어졌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처럼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들이 뒤엉키면서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이변 아닌 이변이 연출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아산시장 후보로는 임좌순, 복기왕, 강태봉 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임좌순 후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지지도 중요하지만 단체의 지지가 가세하면서 승리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퇴임공무원과 시민단체들이 선거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막판 시나리오에서 모든 게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지사 후보로는 안희정, 박상돈, 박해춘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후보와 박상돈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교육감 후보로는 김종성 현 교육감이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강복환 후보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꼭 투표하세요'아산시 청소년 YMCA 학생들이 유세현장을 찾아 "꼭 투표하세요, 당신의 한표가 큰 힘이 됩니다."란 피켓을 들고 선거홍보에 나섰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정당별 막판 유세장을 살펴보면 천안, 아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천안시와 아산시를 합치면 80만 명의 표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 최대의 표밭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 중 한곳이다. 충남도지사와 충남교육감의 표가 여기서 결정되며 앞으로 충남지역을 이끌어나갈 정치인들이 이곳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이곳에 대한 정당별 집중유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최대의 접전지로 충청남도가 지목되고 있고, 천안, 아산시장의 당선자가 누가 될 것이냐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충남지역은 그동안 자유선진당이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세종시와 관련하여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여기에 충남의 심장부인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밀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특히 아산지역에서는 공천과 관련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자 아산시민들이 자유선진당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이변 아닌 이변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정당별 기반구축에 대한 관심사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충남도민들의 한 표가 충남의 개혁이냐 발전이냐를 놓고 중요한 길에 서있다는 것이다. 단 한 표의 승부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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