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민 '평양관' 출입 삼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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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민 '평양관' 출입 삼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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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대사관 중국내 북한 주의보 발령

^^^▲ (자료사진)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평양관(우하측 사진) 북한 복무원들의 공연 모습^^^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주중국 한국대사관(대사 류우익)이 북한관련 업소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중국 교민들에게 권고했다. 이는 최근 북한 국방위원회가 “이 시각부터 전쟁국면으로 간주한다”는 발표에 이어 취해진 조치다.

지난 20일 주중대사관측은 중국 내 북한식당(일명 평양관)과 북한호텔 등에 대한 테러경보를 1단계인 ‘관심’에서 2단계 ‘주의’로 높였다고 24일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주중대사관측은 ‘테러경보 상향조정에 따른 교민 안전유의 당부’라는 공지사항을 통해 “우리 교민과 교민 관련시설에 대한 테러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대사관측은 이 공지문을 통해 “북한의 테러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시 대사관에 신고해 달라”고 교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사관측은 중국 교민들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북한사람들과의 불필요한 언행, 방문(접촉)을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특히 평양관 출입에 따른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소지가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대사관측은 지난 13일 사전 승인없이 북한을 방문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발령한 바 있다.

<테러경보 상향조정 발령에 따른 교민 신변안전유의 당부> 전문
ㅇ 우리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이후 북한 및 국내의 불순분자들에 의한 우리교민 및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위협이 높아짐에 따라, 5.20(목)부로 테러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조정 발령되었습니다.

▶ 테러경보 4단계 : ① 관심 ② 주의 ③ 경계 ④ 심각

※ 북한은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 등을 통해 천암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낙인한다. 이 시각부터 전쟁국면으로 간주하고, 남한의 제재시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응하며,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발표

ㅇ 이와 같이 우리교민 및 해외 우리국민 보유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위협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임을 감안, 중국에 체류중인 교민 여러분께서는 아래사항을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고, 이와 관련된 각종 테러징후 포착시 또는 사건?사고 발생시 당관 영사부로 신속하게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① 스스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필요 예방?보호조치에 만전
② 오해소지가 있는 불필요한 언행 및 위험한 지역 방문 자제
③ 북한업소(음식점 등) 출입을 삼가는 한편, 북한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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