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달러 규모, 한국도 투자 등 관심 가질 때
^^^▲ 캐나다 노르탁 소프트웨어와 라오스 재정부간 데이터베이스 기증식 장면 ⓒ KpL Lao News Agency ^^^ | ||
최근 중국, 베트남, 호주, 프랑스, 싱가포르 등 각국이 이제 막 산업사회로 출발하려는 라오스에 다양한 형태의 지원 및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이번에 대규모 정부 행정 전산망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에 캐나다가 제공하기로 한 데이터베이스인 소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시스템(Social Programme Software System)은 국가직업분류시스템(National Occupation Classification System), 국가직업은행시스템(National Job Bank System), 노동시장정보시스템(Labour Market Information System) 및 기업경영시스템(Corporate Management System) 등이 포함돼 있다.
18일 라오스 재정부에서 가진 기증식에는 실라 비엥케오 재정부 장관과 노르탁 소프트웨어 회사의 다케무라 나리오 사장이 참석했다.
기업경영시스템은 지난 2008년 8월 재정부에 이미 전달됐으나 국가직업분류시스템, 국가직업은행시스템 및 노동시장정보시스템은 18일 처음으로 라오스 정부에 전달됐다고 비엔티엔 타임스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다케무리 사장은 국가직업분류시스템은 고용프로그램으로서 효과적인 고용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이며 노동시장정보시스템은 노동통계, 고용서비스, 훈련 및 구직자 현황, 고용자 소개 및 기능인 공급과 수요에 관한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노동시장정보시스템은 웹(web)을 근간으로 한 것이며 기존의 노동시장 인력 및 기능인 그리고 지방에서 활용 가능한 근로자에 관한 질의와 응답을 수행할 수 있는 웹사이트이며, 노동시장의 변화와 추세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고, 국가직업은행시스템은 국가직업분류시스템을 이용한 구직자, 구인자 등록을 해 상호 연결 기능을 갖춘 것으로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경영시스템은 정부 모든 기관에 필요한 행정 인력을 제공하게 되고 거의 실시간으로 정보의 질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 재정부에 따르면 타당성 검토(feasibility study)는 지난 2006년도에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노르탁 소프트웨어사에서 이미 마쳤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기금은 캐나다 국제개발청과 인적자원 및 기술개발기구 및 라오스 정부 부문이 지원한 것이다.
이번에 기증된 데이터베이스는 캐나다 연방이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소스코드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부회계, 교육프로그램, 사회간접자본 서비스 및 라오스의 목표와 니즈(needs)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이 들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