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녀-김미아, 韓中 인기 쌍끌이
^^^▲ 조선족 가수 김미아(좌)와 김월녀(우)두 여가수는 최근 한중 양국에서 동시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 ||
요즘 한국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하얼빈 출신 조선족 가수 김월녀(金月女)의 '베이징샤오제"('북경아가씨',北京小姐)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다. 조선족 팬들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타다가 최근엔 한족들 사회에서도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김월녀의 중국 이름 '진위에뉘'는 요즘 중국 노래방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너도 나도 '베이징샤오제'를 찾는다. 역시 노래방 문화가 부르기 쉽고 듣기 편한 김월녀 노래의 인기몰이에 중요한 미디어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자이젠바 베이징샤오제...오늘의 이별이 우리 사랑의 시작일 수 있잖아. 언제 다시 돌아온단 기약은 없지만 울지는 마라..."
이런 편한 가사의 '북경아가씨'는 전통적인 트로트 가락에 연변풍의 음률과 중국적인 멜로디와 중국어까지 믹스했다. 이것이 바로 한국과 중국 조선족 사회, 중국 한족들 사이에서도 통할 수 있는 퓨전 효과를 거둔 셈이다.
'스타킹'에 출연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조선족 김미아도 정식 데뷔 앨범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미아는 스타킹에서 디지털 싱글앨범 '위대한 사랑'을 한중 양국에서 동시 발표한다.
5월20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를 통해 타이틀 곡을 먼저 선보일 김미아는 이미 '중국청년가요제'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발휘해 인기를 모은 바 있었다.
이번 데뷔 타이틀곡 '위대한 사랑'은 순수하고 강렬한 사랑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발라드곡으로 김미아의 애절한 음색과 어떤 조화를 이룰 지 음악계의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 곡은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개의 버전으로 동시 공개된다.
정식 데뷔를 앞둔 김미아는 "이번 곡은 스타킹에서 보여주었던 스타일과 달리 전혀 새로운 풍의 깜짝 놀랄 만한 것"이라고만 자신의 곡 소개를 대신했다. 또한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보여주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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