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양도시를 투어 형식으로 순회하며 진행하는 ‘PWA World Cup’은 매년 세계 10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상위급 대회인 만큼 톱랭커들이 총 출동해 세계윈드서퍼들 상호간 우정을 나누고 기량을 경쟁하게 된다.
특히 이 대회에 남자부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안톤 알뷰를 비롯, 남자 톱랭커 20위권 프로선수를 모두 포함한 64명의 선수와 여자부 세계 2위인 스위스의 카린 자기 등 PWA 여자선수 13명, 아시아 지역 와일드카드 10여 명 등 모두 90여 명의 프로선수와 20여 명의 PWA 임원 및 심판들이 참가한다.
또 선수들은 울산 진하해수욕장의 해풍을 이용해 시속 50∼60km를 넘나드는 스피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회는 15일 오후 7시 울주군 진하 명선교 옆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는 PWA 월드컵 대회 공식종목인 ‘Salom 63’ 경기가 열리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인 ‘RS;X급 대회’, 21일부터 23일까지는 한국과 아시아 아마츄어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Salom OPEN’ 대회가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정상급 프로윈드서퍼들이 참가하는 ‘2010 울산컵 PWA 진하 세계윈드서핑대회’에는 보다 많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하바다 전국사진촬영대회’와 ‘진하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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