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휴일 잊고 구제역 방역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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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휴일 잊고 구제역 방역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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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24시간 방역통제초소 근무

^^^▲ '청양군, 구제역 방역활동'^^^
청양군(군수권한대행 이명복)은 충남축산기술연구소(정산면 학암리 소재)에서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휴일도 잊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산하 전공무원은 지난 1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방역 초소에 배치됐으며 매몰지 정비작업 및 사후관리 등에 투입됐다. 방역통제초소는 현재 구제역 발생지 500m이내(오염지역) 2개소, 3km이내(위험지역) 11개소, 3~10km이내(경계지역) 7개소 등 총 20개소에서 소독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운영 중이다.

방역통제초소에는 군인, 경찰, 공무원이 합동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 근무인원만 240명이다. 이외에도 매몰지 부산물 처리 반에 공무원, 군인들이 투입해 축사정리 후 주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살 처분 및 관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제역 방역 행동요령을 제작해 주민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및 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매일 농가소독을 확인하고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은 청양군 진출입차량 이력관리, 장비 이동수리반 및 예비 장비 확충, 소독시설추가 설치, 초소방역 인력구조보강 등 통제초소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구제역 방역 자원봉사자 모집]

청양군은 군내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확산차단 및 주민불안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구제역방역 종료 시까지며 자원봉사자들은 목면 화양리외 19개 초소에서 3개조로 나눠 근무하게 된다. 모집 예정인원은 114명으로 △초소운영보조 △환경정비 및 청소 등 2개 분야에서 봉사를 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1일 4시간 이상 근무해야 하며 활동일자별 식비 및 참가자 마일리지 점수를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지장이 없는 용모단정한 자이며 봉사단체 또는 각종 자생조직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자원봉사신청서 작성 후 우편, 팩스(041-940-2358) 또는 교부장소인 청양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041-940-2380) 또는 자원봉사센터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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