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 침공시 2억8천만 폭발물 투하 추정
^^^▲ Lao National Unexploded Ordnance Programme 라오스 불발탄 프로그램 홈페이지 로고 라오스 전국토의 25% 정도가 불발탄 매장 추정, 경제개발의 장애물. ^^^ | ||
유엔개발계획의 더크 와게너(Dirk Wagener) 라오스 주재 대표는 “몇 년 전 우리는 라오스 정부가 50년 이상 걸쳐 모든 농지에서 불발탄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불발탄 제거 작업 평가에서 라오스는 16년 안에 농촌지역에 묻혀 있는 모든 폭발물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근 추정 결과에 따르면 호주 정부와 유엔개발계획 관계자는 29일 라오스의 불발탄 제거 프로그램에 대한 품질관리를 지원하는데 합의 서명을 마쳤다. 지난 1996년 이후 호주는 라오스 불발탄 제거프로그램에 1,650만 달러를 투입해 최대 지원국가가 됐다.
불발탄 제거 프로그램 기금은 앞으로 18개월에 걸쳐 총 230만 달러를 튿여 라오스 UXO 프로그램의 세부 7개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유엔개발계획에 따르면 과거 10년 동안 불발탄 집단 매장 지역에서 매년 평균 300명의 무고한 국민들이 죽거나 큰 부상을 입어 왔다. 나아가 이들 농촌 지역은 불발탄이 많이 묻혀 있어 주민들의 접근 금지는 물론 도로건설, 관광지 개발, 학교 건립과 같은 개발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라오스 정부는 불발탄 제거 프로그램은 유엔의 새천년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불발탄 제거 작업을 통해 경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라오스 전역에 걸친 불발탄은 특히 농업 생산에 커다란 장애물로 돼 왔으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해치고 소득 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쳐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인도차이나 전쟁 중 미국의 폭탄 세례로 라오스 전역에 특히 농촌 지역에 200만 톤 이상의 폭탄들이 퍼부어졌으며 라오스에 특히 많은 폭탄들이 퍼부어졌다. 미국의 인도차이나 전쟁의 잔해물인 이 불발탄으로 라오스의 10,000 이상의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라오스 전체의 25%에 해당하며 라오스 전체에 2억 8000만 개 이상의 폭발물이 투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2억8000만개의 폭발물 중 30% 정도인 8700만개의 폭발물이 폭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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