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어사리 명품바지락 주꾸미 축제'16일 오후 2시, 어사리 어촌계에 속한 '장미수산21' 황인해 사장은 요즘 주꾸미와 바지락이 제철이라며 주꾸미샤브샤브를 드시고 칼국수와 라면을 묵은지에 곁들이면 둘이 먹다 죽어도 모른다고 자랑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축제의 계절 봄을 맞아 홍성군이 제철을 맞은 해산물의 싱싱한 맛과 함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17일 개막된다.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어촌계는 4월 17일, 18일 "제2회 어사리 명품바지락 주꾸미 개막행사"를 열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7일 오후 3시 어사리 수산물 판매단지에서 개막행사와 함께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바지락 전부치기 및 시식회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바지락 액자, 목걸이 만들기, 가족문패 만들기 등 바지락 생태 체험전이 함께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개막행사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경건한 분위기에서 흥을 돋우는 행사들은 모두 취소하고 체험행사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 '제2회 어사리 명품바지락 주꾸미 축제'서부면 어사리 어촌계에는 40여 곳이 넘는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날씨가 풀리면서 봄꽃과 제철 먹을거리를 찾아 나선 관광객들에게 출하시기가 한창인 주꾸미와 바지락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그 외 서해안지역의 해산물 등을 쉽게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찬스다.
홍성 서부면 어사리는 남당항과 함께 풍부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자라는 바지락과 주꾸미는 천혜의 자연갯벌인 천수만이 품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 '제2회 어사리 명품바지락 주꾸미 축제'주꾸미를 다양한 음식으로 맛볼 수 있다. 주꾸미샤브샤브, 칼국수, 먹물라면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어사리 40여 곳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중국산이 아닌 순수 자연산과 국내산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주꾸미(1kg 35,000원), 새조개(1kg 40,000원), 바지락(1kg 5,000원), 꽃게 등이 있고 가족동반을 위해 바지락체험장이 운영된다.
주꾸미샤브샤브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고 싱싱한 맛과 마지막에 묵은지를 얹어 먹는 주꾸미칼국수는 그야말로 진미가 따로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메뉴다. 여기에 먹물라면은 둘이 먹다 죽어도 모를 정도로 영양만점의 별미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 '제2회 어사리 명품바지락 주꾸미 축제'축제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속동갯벌마을'에서 다양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속동전망대에서 낙조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주꾸미의 효능을 살펴보면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 두뇌발달에 좋고 DHA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두뇌를 활성화시키며 뇌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기억력이 감퇴하는 성인에게도 좋다.
또한 주꾸미에는 시력과 근육의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가득하다. 타우린은 특히 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망막세포를 보호하고 안정화시켜 시력보호에 효과적이다. 수험생이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이들에게 좋다. 또 주꾸미의 먹물에는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입맛이 없거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좋다.
^^^▲ '제2회 어사리 명품바지락 주꾸미 축제'축제장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홍성 조류탐사과학관'은 철새들의 종류와 관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어린이들에게 학습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 중 한곳이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더욱이 바지락과 주꾸미는 봄철 4월과 5월 알이 꽉 차 영양분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로 연하면서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오는 5월 5일까지 개최하는 바지락, 주꾸미 축제장을 찾으려면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장항선 열차와 고속버스로 홍성을 찾아 굽이굽이 시골길에 취해 30분쯤 달려가면 천수만의 붉은 낙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어사리 축제장이 나온다.
주변 관광지로는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속동갯벌마을, 김좌진장군 생가 등이 있다. 축제장에서 맛 좋은 바지락과 주꾸미를 시식하고 천수만을 따라 조성된 임해관광 도로를 달려 천수만의 절경과 여행의 낭만을 만끽해도 좋은 곳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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