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 맥주' 개발, 맥주가 대나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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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 맥주' 개발, 맥주가 대나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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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소세지, 대나무잎추출액 닭육포도 개발

^^^▲ 담양군이 개발한 대나무 맥주^^^
담양군이 천혜의 자연자원인 대나무를 이용해 대나무 맥주를 개발했다.

담양군은 지난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를 활용한 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담양군은 대나무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개발로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순천대학교와 남부대학교, 광주브르어리와 공동으로 연구에 착수해 대나무를 이용한 맥주와 안주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대나무 맥주는 기존맥주에 대나무의 효능을 첨가해 항산화능과 총페놀함량을 높여 노화기능을 억제시켜주는 기능을 갖춘 기능성 웰빙 맥주다.

아울러 죽순의 효능을 그대로 살린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비롯해 칼륨(K)과 인(P), 황(S), 마그네슘(Mg) 등이 들어 있어 변비와 여성의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인 죽순소세지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또 대나무 잎 추출액으로 닭가슴살의 조직을 연하게 만들고 닭 특유의 냄새를 억제시킨 대나무잎 추출액 닭육포를 개발해 대나무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담양군은 대나무 맥주와 안주 일체에 대한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2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시음회를 개최해 대나무 맥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맥주의 밋밋한 맛에 싫증을 느낀 애주가들이 최근 막걸리나 전통술 등을 찾고 있는 추세여서 주류시장에서 웰빙까지 생각한 대나무 맥주가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나무를 활용한 식품개발연구는 정부의 한식세계화와 식자재수출 등 식품산업 세계화정책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대나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로 국내 대나무산업을 선도하는 메카로서 담양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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