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는 지난 14일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로부터 2010년 해외광물자원개발조사 국고보조사업(기초탐사) 대상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아프리카 잠비아 무쿰비 지역에서의 구리/우라늄 탐사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진피앤씨는 2010년 4월부터 잠비아 현지 전문 탐사업체를 선정하여 잠비아 환경위원회로부터 환경관리보고서 승인을 득한 후 항공탐사 등 탐사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피앤씨는 특히 해당 탐사지역이 구리, 우라늄 광산을 운영중인 호주 Equinox사의 광구(구리 매장량 7억톤(품위 0.6%), 우라늄 매장량 1,100만톤(품위 0.1%))와 접하고 있어 우라늄 및 구리의 부존 잠재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진피앤씨의 잠비아 자회사는 지난 2007년 11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잠비아 무쿰비 지역에 대한 공동탐사 기본합의서를 체결하였으며, 이후 2008년 8월에는 잠비아 정부로부터 대규모 탐사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한진피앤씨 이수영 대표는 “한국 정부차원에서도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자원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한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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