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평남 진남포 출생으로 64세를 일기로 생을 마친 김승훈 신부는, 그리스도정신을 바탕으로 민주화운동에 공헌한바 크며, 노동 인권 환경 분야에 커다란 자취를 남겼다.
고인은 해방과 동시에 남으로 내려와 23세에 사제서품을 받고, 1974년 9월 민청학련 사건과 관련하여 천주교정의사제단의 중심인물로 활동하면서 민주화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특히 1987년 5. 18 광주의거 7주기 추도 미사 중,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이 은폐 조작되었음을 폭로해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또한 민주개혁국민연합감사, 노동일보 종교계 담당이사 및 농민보호를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활동을 하면서 노동계의 권익향상 및 인권보호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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