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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청원 대표 | ||
미래희망연대 당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
본인은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지난 2008년 4월 총선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로 공천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국민들의 직접 심판을 받을 기회를 주고자 당시 친박연대를 창당하는 과정에서 당에서 차입한 자금이 죄가 되어 지금 옥고를 치르고 있습니다.
당시 친박연대가 당의 공식계좌에 차입한 자금에 대한 책임을 당 대표인 저에게 물은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억울함에 분노하다 지병이 악화되기도 했습니다. 당과 당원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 감정을 가져가야 합니까? 먼저 분노를 푸는 자가 슬기로운 자임을 확신합니다.
우리 당이 이런 어려운 입장이지만 발상의 대전환을 해야 됩니다.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본인은 2008년 12월 국회에서 역대정권이 어려움에 빠진 것은 독선과 독주, 그리고 반복되는 정치보복이라고 연설한 바 있습니다. 이 정권은 통합과 화해의 정신으로 정치보복의 끈을 자르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오는 6월 2일은 지방선거일입니다. 야권에서는 금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통합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그 후유증도 매우 커질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 미래희망연대는 보수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합니다. 미래희망연대가 먼저 우리의 진정성과 애국심을 국민에게 보여줍시다.
우리가 앞장서서 국민 앞에 선언합시다.
“우리 미래희망연대는 6월 2일 지방선거에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의 승리를 위해 한 사람의 후보도 공천하지 않겠다”고 약속합시다.
우리당이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정치문화가 바뀌고 나라가 잘되는 길을 택합시다. 국민들은 우리를 패배자로 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한나라당과의 합당문제는 모두 한나라당에 맡깁시다.
친박연대의 창당정신도 살아서 한나라당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친박연대는 태생부터 한시적 정당이었습니다.
더 이상 밖에 남아 보수의 분열로 나라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면 국민들도 등을 돌릴것입니다. 국민에게 한 우리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마무리를 잘해야 합니다.
이제 본인은 미래희망연대 동지들이 제자리를 찾는 것으로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우리 서로 용서하는 것만이 진정한 상생의 길을 찾는 것입니다. 모든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위대한 힘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제 본인만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가장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할 사람은 본인이 될 것입니다.
본인 한사람의 희생으로 동지들의 고통과 부담이 해소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0년 3월 옥중에서
서 청 원
(본 내용은 2010년 3월 23일 미래희망연대 서청원 대표를 김세현 사무총장, 김진우 조직총무국장, 김동식 비서실장이 면회중 당 관련하여 서청원 대표가 본인의 입장을 구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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