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 캐스팅 연속배제, 퇴출설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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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여배우 장쯔이최근 연이은 스캔들에 광고계가 그녀를 외면하고 있다.^^^ | ||
중국의 주요 매체들이 연일 장쯔이에 관한 스캔들을 연속 보도하면서 그녀가 생애 최악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기는 사라지고 추악한 이미지만 남아 전속 광고모델 계약이 해지되거나 영화 캐스팅에서 제외되는 등 전에 상상할 수 없던 이변들이 속출하고 있다.
우선 패션브랜드인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새 광고에서 장쯔이가 빠진 사건은 스캔들의 직접적인 여파로 보인다. 회사측은 모델계약 기간 만료나 광고 컨셉의 변경을 이유로 들었으나 광고계에선 쓰촨지진 성금 미납과 횡령의혹 추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메이커 '메이블린' 역시 8년간의 오랜 계약관계에도 불구하고 중국 이외의 국가 홈페이지 표지모델에서 그녀의 모습을 삭제하였다. 대신 떠오르는 스타인 왕원친(王雯琴)를 모델로 기용해 장쯔이 퇴출과 왕원친 대체설을 예상해 온 광고계의 오랜 루머가 사실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월드스타 장쯔이는 중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화장품, 패션, 시계, 자동차, 휴대폰 등 고급 소비상품의 광고모델로서 최고 주가를 올려 왔다. 장쯔이가 표지를 장식하면 잡지 판매부수가 20% 늘어난다는 것이 마케팅 공식으로 통했으나 이제 그녀의 시대는 갔다는 게 중국 흥행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5월에 제작에 들어갈 영화 '양문여장(楊門女將)'에서도 예상을 깨고 장쯔이의 이름은 제외됐다. 워낙 대작이라 중국과 홍콩의 유명 배우들이 거의 망라되어 총출동하는데 그녀가 빠진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이러한 '왕따' 분위기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대체로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최근 불거진 스캔들의 성격과 본인 및 소속사의 대응방식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다.
우선 자신이 약속한 스촨지진 성금 중 일부를 내지 않았고 일부 공금의 횡령의혹까지 가세했다. 뒤늦게 "스탭들과의 소통 문제"였다고 밝힌 것 역시 적절치 못한 해명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이밖에도 장쯔이는 남친과의 휴가 중에 파파라치에 포착된 '해변 과다노출' 폭로 사건과 주변 사람들과의 적절치 못한 돈문제 등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터져나와 중국 국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 왔다. 이 외에도 중국 부호들과의 불륜설과 연예계 경쟁 스타들의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권력층 로비설 의혹까지 더해지자 본인과 소속사측도 대응의 한계를 느끼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장쯔이를 광고모델로 쓰는 것은 소비자를 모욕하는 행위라고까지 광고주들을 압박하고 있다. 팬들 역시 국민배우로서는 적절치 않은 행동과 언사에 실망감이 커 다른 변수가 없는 한 장쯔이의 퇴출은 피할 수 없는 대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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