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차와 영화가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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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차와 영화가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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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스폰지하우스

^^^ⓒ 뉴스타운 김기영^^^
10일 오후 점심 식사를 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을 읽고, 광화문 씨스퀘어빌딩 1층에 있는 스폰지 하우스 광화문으로 향했다. 예전에 1층 레스토랑에서 일이 있어 한 번 방문했던 빌딩인데, 1층에 극장이 있는 것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알았다. 스폰지하우스는 종각에 있을 때 몇 번 갔었다.

광화문으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종각에 있었던 거보다도 아담하고 조용했다. 주로 일본이나 제 3세계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라 그런 점도 있다. 극장 입구에 예술적으로 생긴 의자도 있다. 극장 정문은 극장 같지 않고 카페를 들어가는 느낌이다.

^^^ⓒ 뉴스타운 김기영^^^
^^^ⓒ 뉴스타운 김기영^^^
^^^ⓒ 뉴스타운 김기영^^^
^^^ⓒ 뉴스타운 김기영^^^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역시 내 예상이 맞았을까. 카페가 있었다. 그런데 카페에서 극장 티켓도 끊는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었다. 들어가자 마자 티켓 끊겠냐고 묻는다. 차 한 잔을 주문하고 카페 바로 옆 벽에 그림이 걸린 장소로 이동해 나무로 만든 의자에 앉았다. 벤치도 나무로 만들었다. 벽 양 쪽에는 그림이 걸려 있었다. 갤러리와 카페와 극장을 한 장소에서 서비스하는 공간이었다. 차를 마시면서 그림도 감상하고 영화 티켓을 끊어 영화도 관람하는 1석 3조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복합문화공간이 많이 생기고 있다. 스폰지하우스도 크진 않지만 작은 공간을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관객을 위한 서비스에 칭찬을 하고 싶다.

다만, 장소가 약도를 알거나 한 번 방문하지 않으면 찾기가 조금 쉽지 않다. 빌딩이 전부 극장이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비즈니스 빌딩인 점과 극장 간판이나 극장이라는 표시가 없어서 찾을 때 자세한 약도를 알고 가야 한다.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pongehouse.com/) 참조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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