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은 5GW 이상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 영광군^^^ | ||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기호 영광군수, 풍력발전·설비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개 기업 및 금융과 ‘5GW 풍력프로젝트’ 2차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6개 풍력발전ㆍ설비ㆍ금융기업과 체결한 투자협약에 이어 이번 2차 투자협약을 통해 8개 기업이 추가로 5GW 풍력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GW 풍력프로젝트가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향후 ‘정부 100MW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영광군에 유치하는데 있어서도 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협약에 참여한 대림산업, 한화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발전기업은 약3조원을 투자하여 서남해안 도서·해양지역에 약 5GW이상의 대규모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풍력분야에 진출한 중앙해양중공업과 중앙산업은 기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 디엠에스, 씨에스윈드 등 타워사 등과 나셀 등의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등 총 37개 기업이 참여해 18조 5천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여기에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대우증권, FRIB에 이어 이번 협약을 체결한 산업은행, 외환은행 등 금융기업들이 금융자문과 더불어 자금조달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군은 4월에 5GW 풍력프로젝트 추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10월에 풍력설비 전용 산업단지 내 풍력설비 공장을 착공함과 아울러 영광과 신안에 약 40만㎡의 임해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올해 착공하고 오는 10월까지 풍력설비 공장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영광군이 향후 20년간 국가 풍력산업의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 되며, 아직 선진국의 75% 수준에 불과한 국내 풍력기업들이 조기 기술 선진화를 통해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만5천 명 이상의 직접고용 창출과 연간 641억 원의 지방세수, 2020년에 이르면 연간 매출 30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 세계 최대 바다목장(약 2,000㎢) 조성에 따른 수산 소득증대 등으로 영광군의 선진화된 경제구도와 자립도시 건설이 크게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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