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건설조합에 근무할 공무원들의 발령을 미뤄오던 부산시는 지난 25일 사무관급 2명을 포함, 17명의 공무원을 발령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9일 거가대교건설조합 부단장인 허대영(기술4급) 시설국장을 발령한데 이어 이날 과장급(5급)에 이희용씨(행정5급·도시계획과)와 정신영씨(토목6급·항만정책과·직무대리)를 발령했다.
또 안병덕(상수도 사업본부), 박상용(수산진흥과), 서봉원(도로계획과), 윤병주(체육시설관리소) 등 6급 4명과 정순태, 한철규, 윤태균, 이윤두, 장생배, 김경훈씨 등 7급 6명, 백상현, 안경진, 최규성씨 등 8급 3명, 기능직 1명 등 17명 전원을 파견근무 형식으로 인사 발령, 정원 33명의 후속인사가 마무리 됐다.
또 건설조합 초대위원으로는 박현옥·강인길 부산시의회의원, 김규식 부산시 건설주택국장,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원, 박종흠 경남도 건설도시국장, 장권형 변호사 등 7명이 맡았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6월20일 거가대교 건설조합을 총괄 지휘할 조합장(부이사관)에 강명수 전 도시계획과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17명의 직원을 파견근무형태로 인사발령 했으나 부산시의회가 2개월간 후속인사를 미루는 바람에 절름발이 운영을 해 왔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부산중소기업지원센터 4층에 사무실을 둔 ‘거가대교 건설조합’은 조합장을 단장으로 부단장격인 시설국장과 관리·시설 1, 2과 등 3개과를 두고 있다.
관리과는 사무·보상 1, 2팀으로 편성, 조합운영과 예산, 회계, 토지관리 및 어업보상업무를 맡고 있으며 시설1과는 침매터널 1팀과 2팀, 기전팀으로 건설사업종합기획 및 조정, 침매터널 기계, 전기시설을 맡게 된다.
또 시설 2과는 사장 1교. 2교, 건축팀으로 구성, 실시계획승인, 사장교, 건축시설공사업무 등을 담당, 거가대교 건설을 지원하는 행정직제로 짜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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