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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20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MBC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연출 임태우, 극본 김정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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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평범한 가정이지만, 어느 집이고 구성원들 사이에 크고 작은 비밀들이 있다. 서로에 대한 미움과 원망, 연민과 경멸이 혼재된 모습이 어쩌면 가족의 참 모습일지 모른다. 남에게 보여주기 싫고, 스스로도 들여다보고 싶지 않은, 서로가 주고 받은 내밀한 상처와 고통. 차마 남에게는 하지 못할 부끄러운 행위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저지르는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아픔을 달래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존재도 혈연이다. <민들레 가족>은 이렇듯 애증이 교차하는 대립관계의 부부, 혹은 부모와 자식들이 결국은 서로를 뜨겁게 껴안는 이야기이다.
이 날 하이라아트 영상 시사, 나눔 바자회 소장품 증정식에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 이혜옥과 이윤지, 김동욱이 포토 타임을 가졌다. 이어서 간담회에서 유동근, 양미경, 송선미, 마야, 이윤지, 김동욱, 정찬, 정우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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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은 '박상길' 역에 대해 “한 가정의 아빠 역은 처음이고 양미경씨와도 부부 역은 처음이다”며, “평생 회사에 충성하다 목표점을 잃어버리고 충격에 받는 역을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가족의 응원 속에 그것을 이겨내는 인물이다”며, “또 세 딸들이 각기 나름의 가정 생활에서의 그네들 나름대로 갈등이 있는 면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버지의 역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어떤 아버지인가에 대해 유동근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아무래도 나는 실제로 어떤 아버지인가를 생각하게 된다"며, "사실 나는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아빠고, 우리 아이들에게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친구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친구들도 어느덧 시간이 지나갔을 때는 각자 자기 길로 갈 것이다"며, “만약 우리 아이가 엄마나 누나에게 서운하게 하거나 그러면 아이한테 짧은 글을 써 마음을 전달하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은 그 정도로 친구처럼 지내는 아버지다"며,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아버지와는 다소 다른 색감을 보여주게 될것이다”고 덧붙였다.
시청률에 대해 유동근은 "시청률이 높다고 좋은 드라마는 아니었고, 시청률이 낮다고 나쁜 드라마도 아니었다"며, "중요한 것은 재미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객이 많이 있으면 아무래도 힘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장치는 된다"며, "저희 드라마는 작가 선생님이나 연출자나 그 부분에 있어서 예민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그런 안정감이 작업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경쟁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유동근은 "우리 드라마는 깨끗한 드라마라고 이야기 할 수도 없다"며, "그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어서 보는 것이고 폄하하고 싶은 생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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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은 경쟁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대해 "'수상한 삼형제'를 보고 있고 재미있다"며, "드라마는 재미와 시청자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률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분들이 '민들레 가족'을 통해서 대리만족도 하고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인간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자살 오보에 대해 양미경은 “해가 바뀌었으니 모두 다 털어버렸다"며, "지금은‘민들레가족’이 많은 사람한테 관심을 받아야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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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는 '미원' 역에 대해 "가수의 모습을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게 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며, "드라마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맡게 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로 왈패같은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여성성을 찾아가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극 출연에 대해 마야는 "미니시리즈에서는 주로 주변인 역할을 맡게 되다보니 마음껏 펼쳐내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트랜디물도 좋지만 내 안의 것들을 많이 보여주려면 횟수가 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보디가드'를 통해 가족극에 반했는데 실제 우리집에서도 있음직한 따뜻한 이야기가 좋아 하고 있다"며, "특히 '민들레가족'에 참여하게 된 것은 김정수 작가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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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는 대학 생활과 작품 활동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쉬면 뭐해요"라며, "선생님 배우들과의 호흡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홈드라마를 좀 더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주변에서 50부 혹은 150부짜리를 어떻게 하느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현장에서 어렸을 때부터 하다 보니 어렸을땐 학교와 맞닿은 느낌이었다"며, "지금은 조심스럽게나마 배운 것들을 펼쳐보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족극에 대해 이윤지는 "홈드라마만 하다 보니까 극중 엄마, 아빠로 나오셨던 분들 성함만 뽑아도 어마어마한 선생님들 리스트가 나온다"며, "그분들 딸로, 제자로, 많이 느끼고 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계속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욱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윤지는 "김동욱씨 얼굴이 정말 작다"며, "사진찍을 때 김동욱씨 보다 뒤에 가서 촬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구마까지 먹지 않으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수 작가의 '한강수타령'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셋째 딸 '혜원' 역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이윤지는 "임태우 PD의 연락을 받고 출연을 결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결정하는 것보다 촬영하기까지 더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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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은 국가 대표에 출연한 배우들에 대해 "김지석, 최재환 등과 전화 통화를 하며 응원해주고 있다"며, "서로 격려보다는 놀림과 질타를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잘해 라는 말보다 그게 응원인 것 같다"며, "다들 열정적으로 촬영에 매진하느라 잘 만나지 못하니까 전화 통화를 많이 하고 서로 하소연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추노'에 출연 중인 김지석에 대해 김동욱은 "한번 마음 먹으면 운동을 계속 하는 성격이다"며, "영화 당시 10개월 정도 촬영을 했는데 쉼없이 운동하였다"고 밝혔다.
연기 호흡을 맞춘 이윤지에 대해 김동욱은 "이윤지와는 첫 호흡인데 활발하고 붙임성 좋으며 밝은 모습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나 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인데 때론 어른스러워 누나처름 느끼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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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은 '민병석' 역에 대해 “딱히 어려움운 점은 없지만 주변 분들이 힘들어 한다"며, "내가 캐릭터에 바로 동화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나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것 때문에 여자 친구랑 헤어진 적도 있다"며, "다행인 것은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으니 헤어질 일은 없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버지 어머니도 힘들어하시는데 떨어져 살아 다행이다”며, "완벽주의자를 연기하게 될 때는 이상하게도 청소를 열심히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은 오는 30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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