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표 살인미수테러사건 모습 2006년 5월 20일 발생 박근혜 대표 암살미수테러사건으로 병원에서 수술후 치료하는 당시 사진 모습 ⓒ 뉴스타운 |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세종시문제와 관련 험악한 서면협박을 받았다. 협박장에는 “(몸에)염산테러, 칼질, 집에 불을 지르겠다” 등의 악랄하고 섬뜩한 용어들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세종시 문제는 주지하다시피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이라는 역사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9부 2처 2청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여야가 합의해 법을 제정하고 현재 30%~40%의 사업을 진척시킨 상황이다.
그런데 지난 10월 이명박 대통령이 갑자기 정운찬 총리(서리) 등을 앞세워 이 사업의 수정을 은유케 하고, 지난 11월 27일에는 이를 공식화하는 못을 박아 정치적 파장, 충청권 반발, 당내 갈등을 촉발시켰다.
이렇게 이명박 정권과 친이진영이 세종시 수정 추진에 나선 직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세종시는 국민과 약속이니 지켜야 하며 오히려 원안+@가 되야 한다”고 함으로서 국민과 신뢰를 강조하고, 법적, 정치적 정의를 천명하였다.
현재 이 원안+@가 한나라당 내외에 큰 파장과 충청권, 야당,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와중에 박 전대표에게 이렇게 묘령의 협박장이 날아 든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 수정안대로 따르라고 협박하는 이 협박범이 과연 누구일까?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 주기 위해 박 전대표를 협박한 이 자를 하루속히 색출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야만적인 협박이 횡횡할 경우 국가, 정치,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대통령이나 장차관이 국가시책을 발표했을 때 반대세력들이 이 같은 협박을 계속한다면 국정을 어떻게 펼칠 것이며, 정치인들이 민의를 올바로 전달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이번 협박은 문명사회에 도전하는 매우 비열하고 야만적 테러다. 이러함에도 이명박 대통령과 관계당국이 박 전대표의 협박범 검거에 소홀할 경우 이와 관련한 각종 추측, 의혹, 루머의 소용돌이와 후폭풍이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진영, 4대강 토목업체, 소망교회, 친이단체로 향하지 말란 법이 없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수사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니, 이번 협박범 검거를 위한 사직당국의 의지는 검경을 시험하는 리트머스지가 될 것이다.
물론 수사의 방점은 지문채취, 도로, 우체통 주변 CCTV, 전화통화 추적 등 다양하고 과학적인 수사기법 등을 총동원해야 하며 검경, 국정원 등이 강력한 수사의지를 가지고 수사하면 반드시 조속한 시일내에 협박범을 검거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과거 지충호 사건때 처럼 술도 마시지 못하는 자에 대해 “만취상태에서 범행” 등의 치졸한 수사결과를 발표해서는 안 된다.
사직당국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친이진영의 눈치만 보지말고 부디 공명정대하고 빠르게 박근혜 전대표의 협박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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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고 싶을틴디. 권총협박에 목슴걸고 대통령됐다고 자랑하는
사람 아니여? 그까이 칼맞고 협박편지 갖이고 무얼 그러냐는
사람잉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