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 몽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제9차 한 몽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원부국 몽골과 협력을 강화키로

^^^▲ 타반톨고이 유연탄 광산 ^^^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평가되는 몽골, 아직도 약 70% 이상이 미탐사 지역으로 정확한 자원매장량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몽골은 다양한 광종의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현재 각국의 자원확보 각축장이 되고 있음.

지난 10월 캐나다 아이반호사가 6년간 지리한 협상 끝에 몽골정부와 오유톨고이 동 광산 계약체결을 마무리함으로서 다시 한 번 몽골자원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

지식경제부는 ‘09년 11월 24(화) 제주도에서 몽골 자원에너지부와 “제9차 한-몽골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몽골 대형 광산개발 프로젝트 한국 기업 참여확대, 녹색산업분야 협력 기반구축 등 양국간 협력범위를 확대키로 하였음.

* 한국측 : 권평오 국장(수석대표), 광물공사, 가스공사, 한전, LG상사, LS니꼬 등 16개 기관․업체 대표.

* 몽골측 : Khurelbaatar(쿠렐바타르) 자원에너지부 사무차관(수석대표), 석유청, 에너지청, Erdenes(국영광물공사) 등 5개 기관․업체 대표.

몽골측은 현재 개정중인 광업법 내용 및 최근 자원개발 동향을 설명한 뒤 동법 개정이 완료되면 외국인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한 인프라 환경도 아이반호사 투자유치를 계기로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전망.

또한 국영광물공사(Erednes)가 보유한 전략광산* 등 대형 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데 대해 우리측은 적극적인 환영을 표시하였음. 다만, 좀 더 상세한 자료를 제공받아 검토한 뒤 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몽골정부는 연간 생산규모가 GDP의 5%이상이 되는 15개 광산을 1차 전략광산으로 지정하고 향후 30개 이상을 추가 지정할 계획.

우리측은 자원개발과 연계하여 에너지자원 고갈, 지구온난화 등으로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그린에너지 분야 및 광해방지분야 등을 자원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협력모델로 제시하였으며,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음.

한국가스공사는 몽골 석유청과 자원에너지부와 CBM(석탄층 메탄가스) 공급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조사 합의서(JVC)를 체결하고 몽골 CBM 탐사․시추 및 생산준비, 메탄가스 이용 공급방안 조사 등을 실시키로 합의.

* 몽골 광산에 매장된 석탄메탄가스(CBM)를 청정연료인 디메틸에테르(DME)로 제조하여 몽골지역에 보급.

포스리는 이번 자원위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몽골 자원에너지부와 철강산업 및 이에 관련된 자원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하였음.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체결한 광해방지 및 환경복구 MOU에 근거하여 몽골 전역의 광해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몽골 대형 광산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혔음.

대구도시가스는 몽골 마을(Soum)단위에 공급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를 이용한 전력 공급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결과 내년 초부터 만다흐 솜에 전기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힘.

이와 함께 우리측은 지난 1월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추가협상이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콘소시엄의 참여 협조를 당부.

한편 우리측 수석대표인 권평오 국장은 몽골은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고 양국간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장기 안정적인 자원확보 차원에서 양국간 자원협력사업은 반드시 확대․발전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열악한 인프라 환경, 내륙국가의 진출 한계성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나 최근 각국의 대몽골 투자유치가 활발해지고 있어 우리기업들도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