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200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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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200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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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방한, 한미안보 공고화와 북 핵 제거 실행의 출발점

^^^▲ 18일 밤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도착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
ⓒ 뉴스타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 중국을 거쳐서 어제 밤 한국에 도착, 오늘 이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현안과 국제정세 및 북한 문제 등 폭넓은 의견교환을 갖는다.

이번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문에서 가장 큰 이슈는 북 핵 등 안보문제와 한미 FTA 외에 글로벌 협력문제가 정상회담 테이블에 당연히 오를 것이다.

이러 저러한 의제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바라면서도 우려하는 바는 다름 아닌 핵문제를 비롯한 김정일 집단 다루기에 대한 한미양국의 시각 및 호흡 일치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얼마나 충족 될 것이냐 일 것이다.

오바마가 초강국 미국의 대통령일지라도 그가 대한민국이 바라는 모든 것을 다 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에게 모든 것을 다 바랄 수는 없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오바마 미국대통령에게 거는 가장 큰 기대와 최대의 바램은 살인폭압독재 김정일 집단의‘핵 불장난’을 끝장내는 데 단호하고도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해 주는 것이다.

1950년 김일성의 6.25남침에 대하여 ‘즉각 격퇴’ 결심을 내렸던 투르먼 대통령처럼, 1960년 10월 미사일 위기 때 쿠바 해안봉쇄를 단행 한 케네디 대통령처럼, 1976년 8월 18일 김정일의 판문점 도끼만행 시 한반도 상공에 B-52를 띄워 “김일성의 사과”를 받아 낸 던 포드 대통령처럼 단호한 결심과 명확한 태도로 북 핵문제를 끝장 내 달라는 것이다.

우리는 ‘소련공산당의 괴뢰’ 김일성의 6.25남침으로 풍전등화의 멸망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린 투르먼에게 감사를 하면서도 1950년 10월 UN군에 북진명령을 내려 남북통일의 문을 열려던 맥아더를 해임한 투르먼에 실망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1953년 7월 27일 대한민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휴전을 성립시켜 ‘북진통일’의 기회를 코앞에서 놓치게 만든 아이젠하워를 원망하면서도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로 한반도 안보의 기틀을 마련한데에 감사하고 있다.

우리는 소련의 후르시쵸프를 굴복시키고 쿠바위기를 해결한 케네디를 존경하면서도 5.16직후 대한민국을 냉대 한 케네디에 서운함을 잊지 않고 있으며 휴전선에 배치된 미군을 월남 전선으로 말없이 빼내간 닉슨대통령의 독선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과학발전의 초석이 된 KIST 설립을 후원 해준 존슨대통령에게 감사하면서도 김일성의 푸에블로 호 납치사건 대처에 ‘柔弱’했던 존슨에게 실망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우리는 카터 대통령의 일방적인 ‘인권정책’에 불편해 하면서도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의 소중함을 알고 있으며 클린턴 행정부의 ‘경수로지원’ 북핵 미봉책에 실망하고 부시 대통령의 北 ‘惡의 軸’ 규정에 공감하였다.

이제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땅을 밟은 버락 오바마 제 44대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떤 기억을 남기고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기는 하지만 그에게 '북 핵 제거에 단호하고도 확실한 태도와 실행'에 모든 기대와 바람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바마는 북의 양자회담 떼쓰기에 더 이상 말려들어서는 안 되며, 李 대통령도 북 핵 제거 문제에 관한 한 “대한민국이 제1의 당사자”임을 어느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아니 되며 “비핵개방3000” 이라는 대북정책 기조가 단 한 치라도 후퇴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 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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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찌리 2009-11-21 08:37:31
양자회담 때쓰기에 벌써 말려들었는디 뭘 그리여? 오줌싸개
둘이 앉아서 워쩌께 김정일을 다룬다는 말이당가요?
본시 처음에 큰소리로 짖어대는 개는 안무서운거여. 리동무도
그렇고 오동무도 그렇고 말이여. 리동무는 벌써 사람 풀어
만나는 대가 흥정중이고 오동무는 심부름꾼 벌써 평양으로
보낸다고 했을께. 거시게 짖어대든 암케도 시방 평화협정을
읊으고 있잔이여? 허기사 돈이야 리동무가 댈껑께 오동무야
지 하고 싶은대로 김정일이 달래고 오면 쓰겟제. 앙그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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