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터밀란의 '마시모 모랏티' 회장은 이탈리아 민영통신 '안사'(ANSA)와 가진 인터뷰에서 "크래스포는 인터밀란을 떠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인터밀란 구단 관계자가 이적에 필요한 최종 교섭을 위해 잉글랜드 현지로 긴급 특파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첼시는 지난 8일, 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후앙 세바스티안 베론(75년생. 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을 이적료 1천 500만파운드(약 288억원)에 사들인 이후, 실로 보름여만의 축구계의 또 다른 이슈를 생산하였다.
만약, 이 이슈가 기정 사실화 된다면, 다시 말해 아르헨티나 특급 골게터 에르난 크레스포마저 첼시로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첼시는 말 그대로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버금가는 '꿈의 팀'이 된다.
그 까닭이라함은 첼시에 소속되어 있는 기존 선수들, 졸라(이탈리아), 하셀바잉크(네덜란드), 데자이(프랑스), 젠덴(네덜란드), 구두욘센(아이슬란드)등이 건재한데다가, 이번 시즌에 대비해 새로 영입한 제레미(카메룬), 더프(아일랜드), 그리고 지난 8일, 후앙베론(아르헨티나), 조콜(잉글랜드)의 공식 영입과 이번의 에르난 크래스포까지 더하면 실로 막강 전력의 무시무시한 팀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첼시는 이번 에르난 크래스포의 영입을 넘어서, 인터밀란의 특급 골게터 비에리(이탈리아)에게까지 손길을 뻗치고 있어 앞으로 첼시 구단의 또 다른 '꿈의 팀' 탄생을 위한 화끈한 투자에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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