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차량폭탄테러 14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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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차량폭탄테러 14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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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명 부상. 종파간 정치적 갈등 불거져

^^^▲ 차량 폭탄테러 공격을 받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법무부 건물
ⓒ AP^^^
미군의 대도시 철수 이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5일(현지시각) 정부 건물을 겨냥한 2건의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147명의 사망자와 72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이라크 사회가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이번 테러는 바그다드의 주정부 건물과 법무부 건물을 겨냥한 것으로 이번 차량 폭탄테러는 지난 2년여 동안 이라크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사건이다.

이날 폭탄 테러는 그동안 부분적인 테러 활동은 있었으나 이처럼 대규모 테러가 발생한 것은 반군들이 아직도 가공할만한 공격을 감행할 능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런 공격에 따른 엄청난 공포는 내년 1월 선거를 앞둔 이라크에 커다란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다.

또한 이번 테러로 미군의 대도시 철수에 따라 이라크가 자체 치안유지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라크 앞날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이번 폭탄 테러로 법무부(Ministry of Justice) 직원 35명과 바그다드 주정부 간부 25명을 포함 1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경찰 및 의료관계자들은 밝히고 3명의 미국인 사업가를 포함 적어도 7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에이피(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테러는 이라크의 최고 지도자들이 내년 1월 치러질 선거를 위한 가이드라인 협상을 위해 정당지도자들이 만나기 몇 시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이번 주 초에 이라크에서의 미군 철수에 대한 다시 언급을 한 시점과 내년 1월 선거 등이 맞물려 대규모 폭탄테러 발생이 됐으며 이번 테러의 목적은 무고한 시민, 어린이, 여성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건물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며, 시아파가 지배하고 있는 현 정권을 전복하려는 수니파의 테러 행위로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종파간의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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