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웰다잉 프로그램 공동 운영 추진
어르신 자기결정권 존중과 통합돌봄 서비스 강화 기대

제물포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과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확대한다.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제물포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복지관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삶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의사를 존중받으며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와 호스피스완화의료, 웰다잉 관련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생애 말기 돌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웰다잉 성찰모임과 상담, 심리·정서 지원을 비롯해 호스피스 대상자를 위한 자원봉사와 문화·정서 프로그램 운영, 전문 자문 및 정보교류, 노인 권익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제물포노인복지관은 올해 인천성모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 연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과 사후 성찰모임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삶의 의미와 자기결정권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규강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웰다잉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균 센터장은 "웰다잉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는 과정"이라며 "제물포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제물포구 출범 이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제물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어르신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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