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미 직접대화 할 뜻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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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미 직접대화 할 뜻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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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자회담 복귀 언급 없으면...

^^^▲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
ⓒ AFP^^^
“미국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관한 언급이 없을 경우에는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할 의향이 없다.”

중국을 방문 중인 커트 캠벨(Kurt Campbell)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 해체 언급이 있고 6자회담 복귀 언급을 할 때에 북-미간 양자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이달 초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6자회담이든 다자회담이든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그는 이어 “북화의 외교는 매우 도전적이며 때로는 북한과의 상호작용이라는 점에서 그 의중을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고 토로하고 “중국으로부터 북한이 기본틀(6자회담)을 수락할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말을 확인했지만, 우리는 그 말이 진정한 것인지를 파악해 볼 것”이라며 북한의 오락가락하는 행태를 우회적으로 비꼬았다.

북한은 지난 12일에서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발사하면서도 한국의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 제안을 곧바로 받아들여 14일 개성공단 회담에서 임진강 방류로 인해 남측에 뜻하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표현을 써가며 사실상 사과의 뜻을 나타내는 등 강온 전략을 구사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전망하듯 협상에서의 발언권을 강화하려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한의 핵 드라이브에 대해 제재조치를 절대로 완화하지 않겠다며 기존의 미국 입장을 재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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