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민선 9기 안산시장직 준비위원회 출범…‘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안산’을 현실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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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민선 9기 안산시장직 준비위원회 출범…‘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안산’을 현실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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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마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안산’이라는 슬로건은 이제 실천으로 증명될 시간이다"
송은경 기자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도시의 미래는 선거 결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선거에서 제시된 비전과 약속을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시정의 성패가 갈린다. 그런 의미에서 안산시가 민선9기 안산시장직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정책 점검에 나선 것은 의미 있는 시작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단순한 형식의 조직이 아니라 공약 이행과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정책형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상생, 경제혁신, 도시혁신, 행복공감, 안심성장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정책의 완성도와 현실성을 높이는 역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이라는 방향성이다. 지방행정은 단기간의 성과보다 지속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 좋은 정책은 정권이나 임기의 변화와 관계없이 시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어져야 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준비위원회가 이러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안산시정의 안정성과 신뢰도는 한층 높아질 수 있다.

공약은 시민과 맺은 약속이다. 준비위원회가 공약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검토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시민 신뢰를 쌓는 과정이기도 하다. 예산과 제도, 행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한다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산은 산업과 교육, 문화와 관광, 정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다. 이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과 전문가 의견 수렴,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수적이다. 준비위원회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

시민과의 소통 역시 중요한 과제다. 정책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할 때 더욱 큰 성과를 낸다. 준비위원회가 현안보고회와 공약보고회,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 운영에 반영한다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산’이라는 가치도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이다.

민선 9기의 성공은 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변화에서 시작될 수 있다.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으며, 청년과 가족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곧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준비위원회가 이러한 과제를 중심에 두고 정책을 구체화한다면 안산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을 수 있다.

앞으로 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정책의 우선순위와 실행 일정, 시민 체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한다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 또한 높아질 것이다. 이는 공약 이행을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기자수첩 한마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안산’이라는 슬로건은 이제 실천으로 증명될 시간이다. 민선 9기 안산시장직 준비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이번 출범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안산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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