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WFT ConfEx 2026'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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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WFT ConfEx 2026'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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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자동화 기술 혁신성과 산업 적용 성과 인정받아 2026 WFT ConfEx 최고상 ‘Grand Prize’ 수상
연사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
연사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

뉴로메카는 이번 행사에서 푸드 자동화 분야의 기술 혁신성과 산업 적용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Grand Prize'를 수상했다. 뉴로메카는 조리 자동화 현장 실증 레퍼런스와 함께, 협동로봇에서 휴머노이드로 확장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 로봇 생태계 구축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WFT ConfEx는 식품, 외식, 푸드테크,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과 기업을 조명하는 글로벌 행사로,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글로벌 행사의 최고상 수상은 뉴로메카의 로봇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종훈 대표는 '대한민국 푸드테크 자동화의 냉혹한 현실, 그리고 다음 10년'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하며 푸드 자동화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차세대 AI 기반 자동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의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Zume, Picnic, Cafe X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대규모 투자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음식 산업의 본질인 맛·운영·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한 점이 공통된 한계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푸드테크 산업은 단순히 로봇이 음식을 만드는 기술 경쟁이 아니라 음식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이 지원하는 '푸드 & 테크(Food & Tech)'로 진화해야 한다"며 "기술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때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1세대의 실패에서 도출한 다섯 가지 생존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푸드테크 자동화는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인건비 절감분이 장비 감가상각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함정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둘째, 하이테크(High-Tech)가 아니라 하이터치(High-Touch)가 이긴다. 로봇은 조리·세척 등 백엔드로, 사람은 고객과의 접점으로 배치할 때 비로소 기술이 사업의 힘이 된다. 셋째, 빅 로고 납품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대형 프랜차이즈 시범 도입에서 멈추는 스케일업 병목을 넘으려면 직접 기획하고 검증한 직영 플래그십이 대안이다. 넷째, '푸드테크(Food-Tech)'가 아닌 '푸드 & 테크(Food & Tech)'다. 기술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고객 경험이 주인공이 되고, 기술은 그것을 받치는 보이지 않는 인프라로 작동해야 한다. 다섯째, 최종 목적지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다. 메뉴마다 전용 장비를 새로 만드는 방식을 넘어, 레시피를 학습하고 사람의 주방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는 범용 로봇이 다음 10년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차세대 푸드 자동화의 핵심 기술로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작업 환경과 공정을 이해·학습해 다양한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도록 하는 기술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박 대표는 “기존 자동화가 메뉴와 공정마다 별도의 장비를 설계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의 로봇은 사람의 조리 방식과 레시피를 학습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이 로봇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사람의 공간과 작업 환경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현장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단순 반복 작업의 부분 자동화에서 출발해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로봇, 나아가 휴머노이드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협동로봇 기술을 축으로 푸드 자동화의 실제 운영 과제를 풀어가는 접근이 1세대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훈 대표는 “푸드 산업의 미래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며 “뉴로메카는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피지컬 AI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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