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0.5주 무상증자 결정…주주환원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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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 0.5주 무상증자 결정…주주환원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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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만여 주 신주 발행…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추진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오에스피(OSP)가 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242만7,114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회사는 주식 유동성 확대와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오에스피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를 대상으로 한 무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42만7,114주다. 이에 따라 현재 485만6,433주인 총 발행주식 수는 증자 완료 후 728만3,547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 22일이며, 신주는 7월 13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무상증자의 목적에 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주식 유동성 확대,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주식 수를 늘려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 전략과 연계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오에스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체 브랜드(PB) 제품 판매 확대와 마케팅 효율 개선,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최근 약 21만 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2대 1 주식병합을 완료한 데 이어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하는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 전략도 본격화한다. 오에스피는 최근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6월 중순부터 칠레 유통망을 통한 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8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SuperZoo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대만 코스트코 입점 등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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