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백신 생산이 지난해 3분의 2 가량 줄면서 백신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 각 구군 보건소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5만 7천 도스, 지난해 8만5천 도스보다 35% 줄었고, 무료접종 대상인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 7만 도스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예방접종 대상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백신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계절 인플루엔자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간의 이른바 '교차예방효과'가 전혀 없는데도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추가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오는 12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일반 시민은 일선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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