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하는 부산시 가지광경^^^

부산시는 “발전측정,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BEXCO에서 개최되는『제3차 OECD 세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10월 6일(화) 오후 5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제3차 OECD 세계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OECD 최대규모의 국제포럼으로 개최기간 중 다닐로 튀르크(Danilo Türk) 슬로베니아 대통령,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2001) 등 주요 VIP를 포함하여 130여 개국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발전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개발과 이를 정책과 연계시키기 위한 각 사회 구성원의 역할 등에 대해 범세계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부대행사로 열리는 국제전시회에서는 지표개발 및 활용을 위한 첨단 IT기술과 GIS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이인실 통계청장을 비롯한 관련기관장, 자치구·군 부구청장(부군수), 소방·경찰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주관 기관인 통계청과 부산시의 추진상황, 유관기관과 각부서의 지원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등 행사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월 22일 김종해 부산시 정책기획실장을 주재로 한 중간보고회를 통해 행사장과 숙소주변의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신종인플루엔자 등 질병과 사고발생에 대비한 의료대책 등을 점검하고 자치구·군에는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와 부대행사인 국제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제3차 OECD 세계포럼의 개최 목적은 △GDP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사회, 환경 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발전 개념 정립 △각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사회발전 개념의 공유를 통한 새로운 사회발전 개념 정립 △사회발전 측정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및 글로벌 차원의 협력 논의 등이다.

제1차 포럼은 지난 2004년 11월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43개국 54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되었고, 제2차 포럼은 지난 2007년 6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어 130개국 1,2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회의이다.

이번 포럼의 주요의제는 다섯 가지로,

첫째‘발전측정의 새 패러다임’으로 스티글리츠 위원회의 연구 성과 및 지표를 통한 사회발전 측정 선진사례 발표 등을 통해‘Beyond GDP 세계 동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둘째‘행복 및 웰빙’으로 고용과 웰빙의 관계, 도시와 웰빙, 아동의 웰빙 등 발전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웰빙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 등을 논의하고,

셋째‘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사회의 정책 및 행동양식 변화에 관하여 논의하며,

넷째,‘변화에 의한 사회 각 부문의 역할’으로 사회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기업·재단·언론·국가통계인 등 사회 각 부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다섯째 기타 주요의제로‘발전 측정 대상으로서의 평화, 거버넌스 및 민주주의 신뢰, 미래 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 자본 양성, 유엔의 새천년 개발목표(MDGs)''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프로그램으로 첫날인 10월 27일(화)은 김중수 주 OECD 대사, 다닐로 튀르크(Danilo Türk) 슬로베니아 대통령,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세계는 발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워크숍과 부문회의, 개회식 및 기조연설, 전체회의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인 10월 28일(수)은 강성진 고려대 교수,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장 폴 피뚜시(Jean Paul Fitoussi) 프랑스 국립경제동향조사국 대표,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2001)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새로운 측정, 새로운 정책’이라는 주제로 전체회의와 부문회의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10월29일(목)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리차드 레이어드(Richard Layard) 영국 런던정경대 경제성과센터 교수, 이인실 통계청장,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발전의 증거들이 변화를 촉진하는가?’라는 주제로 연설과 전체회의, 부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0월 30일(금)은 엔리코 지오바니니(Enrico GioVannini) 이탈리아 통계청장과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Pier Carlo Padoan) OECD 사무차장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연설과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포럼기간 동안 BEXCO 전시장에서 60여개 업체 250개 부스가 참여하는 제3차 OECD 세계포럼 국제전시회가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으로 ‘발전측정,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이라는 OECD 세계포럼 주제 하에 통계시각화 기술, 친환경 녹색기술, 삶의 질 향상 사례 등을 소개하고 녹색성장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메카 부산’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경제적 효과 창출 등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산시내 학계·재계 인사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